검찰, '주택 사업 뇌물 의혹' 광산구청 압수수색···서울·대구서도 수사

입력 2024.10.25. 15:42 임창균 기자

검찰이 공동주택 담당 공무원의 뇌물수수 의혹과 관련해 광주 광산구청을 압수수색했다.

25일 광주 광산구에 따르면 광주지검 반부패강력수사부가 이날 광산구청 공동주택과에서 지역 한 민간임대아파트 관련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검찰은 광산구 도산동의 한 민간임대 아파트 분양 전환 과정에서 담당 공무원의 뇌물 수수 정확을 포착해 수사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아파트는 2016년 12월 준공해 2022년 말 분양 전환했다.

검찰은 이날 광산구청 뿐만 아니라 아파트 건설사의 대구 본사와 그룹 임원 자택, 그룹사의 서울 사무실 등을 강제 수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산구는 정확한 내용을 확인 중이며 검찰은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임창균기자 lcg0518@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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