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에서 실종신고가 접수됐던 40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9일 함평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58분께 함평군 해보면 금계리의 한 야산 입구에서 4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과 119구급대는 차 안에 사람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했지만,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A씨는 이미 숨진 뒤였다.
조사결과 A씨는 전날 오후 8시께 부친으로부터 "아들의 휴대전화가 꺼져 있다"는 실종신고가 접수된 상태였다.
현재까지 A씨의 시신에서 다툼 흔적을 비롯한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평소 채무로 어려움을 겪던 A씨가 신변을 비관한 것으로 보고 A씨의 유가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우울감이나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박승환기자 psh0904@mdilbo.com·함평=정창현기자
- 광주 봉선동 식당서 불···인명피해 없어 광주 남구 봉선동의 식당에서 불이 났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15일 광주 남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44분께 광주 남구 봉선동의 3층건물 1층 식당의 수조에서 불이 났다.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소방차량 9대와 대원 32명을 투입해 18분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식당의 수조가 모두 타고 가게가 그을리는 등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소방당국은 물고기를 담아두는 수조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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