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광의 한 도로 옹벽공사 현장에서 토사가 무너져 근로자 2명이 다쳤다.
30일 영광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19분께 영광군 불갑면의 한 도로 옆 옹벽공사 현장에서 20대 남성 A씨와 50대 남성 B씨가 쏟아진 토사에 매몰됐다.
이 사고로 다리가 골절된 A씨는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응급처치를 받은 뒤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B씨도 가벼운 부상을 입고 치료를 받았다. 다행히 A·B씨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B씨와 함께 작업에 투입된 동료 근로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와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이다.
박승환기자 psh0904@mdilbo.com·영광=한상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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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농산물 창고서 불···인명피해 없어 영암의 한 농산물 창고에서 불이 났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13일 영암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53분께 영암군 신북면 유곡리의 한 농산물 창고에서 불이 났다.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소방차량 7대와 대원 14명을 투입해 47분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당시 창고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창고 안에 있던 곡식 건조기가 불타 소방서 추산 45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소방당국은 건조기가 과열돼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영암=김철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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