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의 한 도로 옹벽공사 현장에서 토사가 무너져 근로자 2명이 다쳤다.
30일 영광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19분께 영광군 불갑면의 한 도로 옆 옹벽공사 현장에서 20대 남성 A씨와 50대 남성 B씨가 쏟아진 토사에 매몰됐다.
이 사고로 다리가 골절된 A씨는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응급처치를 받은 뒤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B씨도 가벼운 부상을 입고 치료를 받았다. 다행히 A·B씨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B씨와 함께 작업에 투입된 동료 근로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와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이다.
박승환기자 psh0904@mdilbo.com·영광=한상목기자
- 완도 농막서 불···볏짚 더미 200개 소실 지난 12일 오전 2시7분께 완도군 군외면 삼두리의 한 농막에서 불이 났다. 완도소방서 제공 완도의 축사에서 불이 나 볏짚 더미 200개가 불에 탔다.13일 완도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2시7분께 완도군 군외면 삼두리의 한 축사에서 불이 났다.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소방차량 8대와 대원 18명을 투입해 15분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당시 축사 농막에서 잠을 자고 있던 소유주 A(73)씨는 곧바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농막 옆에 적재돼 있던 원형 볏짚 더미(곤포 사일리지) 200개와 주차된 1t 트럭이 모두 불타 소방서 추산 2천700만여원의 재산피해가 났다.소방당국은 농막 내부에서 스파크가 튀어 불이 시작됐다는 A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완도=조성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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