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암의 한 도로 전봇대에서 전선 작업을 하던 40대가 감전 후 추락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30일 영암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2시14분께 영암군 삼호읍 난전리 대불국가산업단지 인근 도로의 전봇대에서 작업 중이던 40대 A씨가 감전돼 3m 높이에서 추락했다.
119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A씨는 머리 부상과 감전으로 인한 화상을 입은 상태였고, 현재는 목포의 한 종합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전기공사업체 관계자로, 사고 당시 헬멧과 장갑 등 안전장비를 착용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
-
'500㎏' 어획물 축소 기재 중국어선 검거
목포해경이 A호가 포획한 어획물의 무게를 측정하고 있다. 목포해경 제공
대한민국 배타적 경제수역에서 어획물을 축소 기재한 중국어선이 붙잡혔다.7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3시16분께 신안군 가거도 북서방 약 60㎞ 해상에서 98t급 유망 중국어선 A호가 검거됐다.지난달 23일 중국 석도항을 출항해 다음 날 우리 측 배타적경제수역에 입역한 A호는 10회가량 조업해 포획한 어획물을 중국 어획물운반선에 전재하는 과정에서 일지상에는 잡어 1천952㎏을 잡았다고 기재했지만 실제로는 2천400㎏을 포획, 어획물을 축소 기재하는 등 경제수역어업주권법 제한조건을 위반한 혐의다.대한민국 배타적경제수역에서 어업활동 허가를 받은 중국어선은 한·중 양국어선의 조업조건 및 입어절차 규칙에 의거해 조업일지에 조업현황 등을 성실히 작성해야한다.목포해경은 지난 6일 오후 7시30분께 검거한 A호에 담보금 3천만원을 납부받고 현장에서 석방했다.한편 목포해경은 올들어 총 12척의 중국어선을 검거해 담보금 총 4억2천200만 원을 부과했다.김종찬기자 jck41511@mdilbo.com목포=박만성기자 mspark214@mdilbo.com
- · 친모 치료 거부···검찰, 아동 후견인 선임 위한 공익소송 진행
- · 새벽 광주서 중앙분리대 들이받은 음주운전 30대 검거
- · 교도소 재소자에 몰래 전자담배 건넨 변호사, 벌금 200만원 선고
- · '사건정보 누설' 검찰 수사관, 징역형 집유 선고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mdilbo@mdilbo.com전화 062-606-770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무등일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