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의 한 술집에서 외상값을 내지 않겠다며 행패를 부린 50대가 구속됐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업무방해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법원은 전날 열린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재범 우려를 감안해 구속영장을 발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서구 동천동의 한 술집에서 손님을 내쫓는 등 행패를 부린 혐의를 받는다.
조사결과 과거에도 동종 전과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A씨는 술집 업주가 외상값을 내라고 말하자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경찰은 A씨의 여죄를 수사 중이다.
박승환기자 psh0904@mdilbo.com
- 광주 봉선동 식당서 불···인명피해 없어 광주 남구 봉선동의 식당에서 불이 났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15일 광주 남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44분께 광주 남구 봉선동의 3층건물 1층 식당의 수조에서 불이 났다.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소방차량 9대와 대원 32명을 투입해 18분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식당의 수조가 모두 타고 가게가 그을리는 등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소방당국은 물고기를 담아두는 수조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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