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상값 안 내"...광주 동천동 술집서 행패 부린 50대 구속

입력 2024.10.30. 09:11 박승환 기자

광주의 한 술집에서 외상값을 내지 않겠다며 행패를 부린 50대가 구속됐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업무방해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법원은 전날 열린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재범 우려를 감안해 구속영장을 발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서구 동천동의 한 술집에서 손님을 내쫓는 등 행패를 부린 혐의를 받는다.

조사결과 과거에도 동종 전과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A씨는 술집 업주가 외상값을 내라고 말하자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경찰은 A씨의 여죄를 수사 중이다.

박승환기자 psh0904@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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