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가 뇌물수수 의혹을 받은 공무원을 직위해제했다.
광산구는 뇌물수수 의혹으로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은 공무원 A과장(5급)을 직위해제했다고 30일 밝혔다.
A과장은 2022년말 광주 광산구 도산동 한 민간임대아파트의 분양 전환 과정에서 건설사로부터 금전 대가를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검찰에 입건 됐다.
검찰이 지난 28일 뇌물수수 관련 수사 개시 통보하자 광산구는 30일 A과장을 직위해제 했다.
앞서 사건을 맡은 광주지검 반부패강력수사부는 광산구청 공동주택과와 A과장의 휴대전화, 자택, 개인 차량 등을 압수수색했으며, 해당 아파트를 시공한 SM우방의 대구 본사, SM그룹의 신촌민자역사 사무실 등을 수사해 관련 자료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의 압수수색 이후 광산구에서도 A과장의 뇌물수수 의혹에 대해 자체 조사에 들어갔다.
광산구 관계자는 "수사와 별도로 사실관계와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며 "검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겠으며 행정 전반을 더 철저하고 엄격히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임창균기자 lcg0518@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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