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순천서 안전사고 잇따라···2명 부상

입력 2024.10.31. 09:03 차솔빈 기자

해남과 순천에서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2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31일 해남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49분께 해남군 옥천면 옥천초등학교 인근 주택에서 음식을 조리하던 50대 여성 A씨가 식용유를 다리에 쏟았다.

이 사고로 오른다리 허벅지에 2도화상을 입은 A씨는 출동한 119구급대원에 의해 인근의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A씨의 부주의로 인해 기름이 엎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순천에서는 호텔에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전날 오전 10시59분께 순천시 연향동의 한 호텔 2층 객실에서 20대 남성 B씨가 추락했다.

이 사고로 머리에 상처를 입은 B씨는 출동한 구급대원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던 B씨가 발을 헛디딘 것으로 보고 있다.

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해남=윤창식기자·순천=김학선기자

# 연관뉴스
슬퍼요
0
후속기사 원해요
0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mdilbo@mdilbo.com전화 062-606-770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무등일보' '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