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과 순천에서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2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31일 해남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49분께 해남군 옥천면 옥천초등학교 인근 주택에서 음식을 조리하던 50대 여성 A씨가 식용유를 다리에 쏟았다.
이 사고로 오른다리 허벅지에 2도화상을 입은 A씨는 출동한 119구급대원에 의해 인근의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A씨의 부주의로 인해 기름이 엎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순천에서는 호텔에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전날 오전 10시59분께 순천시 연향동의 한 호텔 2층 객실에서 20대 남성 B씨가 추락했다.
이 사고로 머리에 상처를 입은 B씨는 출동한 구급대원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던 B씨가 발을 헛디딘 것으로 보고 있다.
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해남=윤창식기자·순천=김학선기자
- 광주 봉선동 식당서 불···인명피해 없어 광주 남구 봉선동의 식당에서 불이 났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15일 광주 남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44분께 광주 남구 봉선동의 3층건물 1층 식당의 수조에서 불이 났다.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소방차량 9대와 대원 32명을 투입해 18분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식당의 수조가 모두 타고 가게가 그을리는 등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소방당국은 물고기를 담아두는 수조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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