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의 한 선착장에서 낚시를 하던 70대가 바다에 빠져 숨졌다.
1일 목포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26분께 신안군 하의면 모 선착장 인근 해상에서 7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낚시를 나간 남편이 돌아오지 않는다는 배우자의 신고를 받고 수색에 나선 경찰과 소방당국에 의해 14분만에 발견됐지만 이미 숨진 뒤였다.
해경은 A씨가 낚시를 하던 중 발을 헛디뎌 바다에 빠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박승환기자 psh0904@mdilbo.com·신안=박기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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