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오토바이 운전자, 비보호 좌회전 화물차 들이받고 숨져

입력 2024.11.05. 10:40 임창균 기자

광주에서 배달 오토바이를 몰던 30대 운전자가 화물차를 들이받고 숨졌다.

5일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48분께 광주 광산구 운수동 어등대로에서 30대 A씨가 몰던 배달 오토바이가 60대 B씨가 몰던 4.5t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A씨는 출동한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A씨는 도로를 직선 주행 중 반대편 차선에서 비보호 좌회전을 하던 B씨의 화물차 후미를 들이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B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임창균기자 lcg0518@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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