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흥의 한 농기계수리점에서 불이 나 건물이 모두 불탔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6일 고흥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28분께 고흥군 고흥읍 남계리의 한 농기계수리점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차량 22대와 소방대원 81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1시간30여분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화재 당시 건물 지붕에 있던 작업자는 빠르게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농기계수리점이 전부 불타 소방서 추산 4천318만여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지붕 용접 도중 불티가 건물 내부로 튀어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
-
보성 남해고속도로서 41중 추돌 사고···1명 중상·11명 경상 18일 오전 10시48분께 보성군 겸백면 남해고속도로(영암-순천) 하행선(영암 방향) 71㎞ 지점 초암산터널 인근 편도 2차선 도로에서 41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전남소방본부 제공 대설특보가 발효된 보성 남해고속도로에서 다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부상자가 속출했다.18일 전남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제5지구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8분께 보성군 겸백면 남해고속도로(영암-순천) 하행선(영암 방향) 71㎞ 지점 초암산터널 인근 편도 2차선 도로에서 45인승 관광버스가 눈길에 미끄러져 우측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버스를 뒤따라오던 승용차와 화물차가 급제동하면서 충돌했고, 이후 속도를 줄이지 못한 차량들이 연쇄적으로 부딪히면서 총 41중 추돌사고가 났다.이 사고로 운전자 1명이 허리통증으로 거동하지 못하는 등 중상을 입었다. 또 경상자 11명 가운데 10명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현장 응급처치를 받고 상태가 호전된 1명은 미이송됐다.다행히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사고 처리를 위해 이 일대 1㎞ 구간 도로를 전면 통제한 뒤 벌교IC 방면으로 차량 우회를 안내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2시간 가까이 차량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 수습을 마무리하는 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다.한편, 사고가 발생한 보성은 이날 오전 8시께부터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강주비기자 rkd98@mdilbo.com
- · 대설특보 발효된 보성 남해고속도서 41중 추돌
- · 탄핵 선고 앞두고 광주서 尹 지지 현수막 훼손
- · 광주 한 종합병원 주차장서 트럭 화재···9천900만원 재산피해
- · 여수 모텔서 40대 외국인 근로자 숨져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mdilbo@mdilbo.com전화 062-606-770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무등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