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의 한 공원에 주차된 차량에서 1명이 숨지고 1명이 호흡곤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7일 광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29분께 광양시 마동의 한 공원에 주차된 차에서 30대 남녀 2명이 발견됐다.
남성 A씨는 숨진 채 발견돼 경찰에 인계됐고, 여성 B씨는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다. B씨는 생명에 이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차량 내부에는 번개탄이 연소된 흔적이 남아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지난 3일 실종신고가 접수된 상태로, 경찰과 소방당국의 합동 수색으로 발견됐다.
경찰은 CCTV와 지인 조사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
- 해남 팰릿 야적장서 불···인명피해 없어 해남의 한 팰릿 야적장에서 불이 났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6일 해남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2시7분께 해남군 송지면 산정리의 한 팰릿 야적장에서 불이 났다.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소방차량 10대와 대원 22명을 투입해 48분만에 진압했다.당시 인근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야적장에 쌓여 있던 플라스틱 팰릿 200여개와 인근 건물 외부가 그을려 소방서 추산 2천만여원의 재산피해가 났다.소방당국은 당시 쓰레기를 태우고 남은 불씨가 바람에 날려 불이 옮겨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해남=윤창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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