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한 전 남편에게 흉기를 휘두른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1일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전 남편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특수상해)로 50대 여성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전날 오후 6시57분께 광주 광산구 운수동 한 아파트에서 50대후반 남성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복부에 부상을 입고 병원에 옮겨졌으나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평소 A씨는 이혼한 전 남편인 B씨와 자녀문제로 자주 만나 이야기를 나눴으며 이날도 B씨의 집에 찾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B씨와 대화 도중 감정이 격해져 집에 있던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최근까지 정신질환을 앓았고 범행 계획성이 없다 판단해 병원에 불구속 입원 조치했으며,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임창균기자 lcg0518@mdilbo.com
- 장흥 주택가서 들개 물린 60대 병원행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장흥의 주택가에서 들개에 물린 60대가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14일 장흥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51분께 장흥군 유치면 반월리의 한 주택가에서 60대 여성 A씨가 들개에 물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머리와 팔 등에 상처를 입은 A씨는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응급처치를 받은 뒤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A씨를 문 들개는 아직까지 포획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장흥=김양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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