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 장흥서 술 마시고 해수욕장 찾은 20대 바다 빠져

입력 2024.11.14. 13:30 차솔빈 기자

심야시간대 장흥에서 친구들과 함께 술을 마시고 해수욕장을 찾은 20대가 바다에 빠졌으나 무사히 구조됐다.

14일 장흥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57분께 장흥군 안양면 수문해수욕장에서 20대 남성 A씨가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긴급 출동한 소방당국과 해경 구조대는 바다에서 표류 중이던 A씨를 발견해 구조했다.

또 A씨가 저체온증 등의 증상을 보여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A씨가 친구 3명과 함께 술을 마시고 해수욕장을 찾았다가 바다에 빠진 것으로 보고 있다.

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장흥=김양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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