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도심의 순환도로에서 5중 추돌 사고가 나 10명이 경상을 입었다.
17일 광주 북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37분께 광주 북구 각화동 제2순환도로 각화터널 인근 도로상에서 30대 A씨가 몰던 쏘렌토가 앞서가던 스포티지 차량을 들이받았다.
이후 쏘렌토를 뒤따라오던 차량 3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로 이어졌다.
이 사고로 운전자와 동승자 등 총 10명이 경상을 입었고, 그중 7명은 병원으로 옮겨졌다.
확인 결과 A씨는 무면허나 음주운전 상태는 아니었다.
경찰은 A씨의 전방주시태만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
- 완도 농막서 불···볏짚 더미 200개 소실 지난 12일 오전 2시7분께 완도군 군외면 삼두리의 한 농막에서 불이 났다. 완도소방서 제공 완도의 축사에서 불이 나 볏짚 더미 200개가 불에 탔다.13일 완도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2시7분께 완도군 군외면 삼두리의 한 축사에서 불이 났다.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소방차량 8대와 대원 18명을 투입해 15분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당시 축사 농막에서 잠을 자고 있던 소유주 A(73)씨는 곧바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농막 옆에 적재돼 있던 원형 볏짚 더미(곤포 사일리지) 200개와 주차된 1t 트럭이 모두 불타 소방서 추산 2천700만여원의 재산피해가 났다.소방당국은 농막 내부에서 스파크가 튀어 불이 시작됐다는 A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완도=조성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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