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 여수서 부부싸움 후 불 지르겠다고 협박한 40대 입건

입력 2024.11.19. 09:01 박승환 기자

심야시간대 여수에서 부부싸움 후 불을 지르겠다고 아내를 협박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여수경찰서는 19일 특수협박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전날 오후 10시35분께 아내 40대 B씨가 운영하는 여수시 학동의 음식점에서 불을 지르겠다고 B씨를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실제 A씨는 라이터로 자신의 옷에 불을 붙이려고 했으나 다행히 불이 붙지 않아 큰 피해는 없었다.

남편이 불을 지르려고 한다는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조사결과 당시 술을 마신 상태였던 A씨는 빚을 내서 음식점을 개업한 것을 두고 B씨와 다툰 상태였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박승환기자 psh0904@mdilbo.com·여수=강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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