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유촌동서 앞차 들이받고 달아난 20대 불체자 6개월만 검거

입력 2024.11.19. 17:38 박승환 기자

광주에서 앞차를 들이받고 달아난 20대 불법체류자가 6개월여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19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태국 국적 20대 남성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 유촌동의 한 도로에서 앞서가던 승용차를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피해 차량 운전자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6개월여만인 전날 광주 광산구 일대에서 A씨를 검거했다.

조사결과 A씨는 지난해 9월 비자가 만료돼 불법체류 신분이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추방될까봐 두려워 도망갔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도주 우려를 감안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설명했다.

박승환기자 psh0904@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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