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 앞차를 들이받고 달아난 20대 불법체류자가 6개월여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19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태국 국적 20대 남성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 유촌동의 한 도로에서 앞서가던 승용차를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피해 차량 운전자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6개월여만인 전날 광주 광산구 일대에서 A씨를 검거했다.
조사결과 A씨는 지난해 9월 비자가 만료돼 불법체류 신분이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추방될까봐 두려워 도망갔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도주 우려를 감안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설명했다.
박승환기자 psh0904@mdilbo.com
- 완도 농막서 불···볏짚 더미 200개 소실 지난 12일 오전 2시7분께 완도군 군외면 삼두리의 한 농막에서 불이 났다. 완도소방서 제공 완도의 축사에서 불이 나 볏짚 더미 200개가 불에 탔다.13일 완도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2시7분께 완도군 군외면 삼두리의 한 축사에서 불이 났다.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소방차량 8대와 대원 18명을 투입해 15분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당시 축사 농막에서 잠을 자고 있던 소유주 A(73)씨는 곧바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농막 옆에 적재돼 있던 원형 볏짚 더미(곤포 사일리지) 200개와 주차된 1t 트럭이 모두 불타 소방서 추산 2천700만여원의 재산피해가 났다.소방당국은 농막 내부에서 스파크가 튀어 불이 시작됐다는 A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완도=조성근기자
- · '1명 사망' 광주 신안동 빌라 불...경찰 방화 가능성 수사
- · [단독] 광주서 블랙아이스에 미끄러진 시내버스 치인 30대, 병원 치료 중 숨져
- · 여수 주택서 불...70대 화상
- · 고흥서 벌목하던 70대 나무에 깔려 숨진 채 발견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mdilbo@mdilbo.com전화 062-606-770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무등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