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의 카라반 트레일러에서 불이 나 1천900만여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29일 화순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30분께 화순군 이양면 한 캠핑장에 세워져 있던 카라반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소방차량 4대와 대원 10명을 투입해 33분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당시 카라반 내부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카라반이 전소하고 내부 집기가 불타 소방서 추산 1천920만여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카라반 내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화순=추교윤기자
- 영암 공동주택서 불···60대 1명 숨져 지난 9일 오전 10시52분께 영암읍 서남리의 한 공동주택에서 불이 났다. 영암소방서 제공 영암의 한 공동주택에서 불이 나 60대 남성이 숨졌다.10일 영암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52분께 영암군 영암읍 서남리의 한 공동주택 2층 A(65)씨의 집에서 불이 났다.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소방차량 11대와 대원 37명을 투입해 25분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이후 인명 검색 과정에서 A씨가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로 발견돼 급히 심폐소생술(CPR)을 진행하며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A씨는 사망했다. 옆집에 거주하던 주민 B씨도 대피 도중 연기를 흡입해 병원 치료를 받았다.소방당국은 A씨가 담배를 제대로 끄지 않고 버려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영암=김철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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