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의 한 마사지 업소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목포경찰서는 3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목포시 산정동 모 마사지 업소 안에서 주사기로 필로폰 0.2g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마약 투약이 의심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투약에 사용된 주사기를 발견하고 A씨를 경찰서로 임의동행해 마약 간이시약 검사용 키트로 소변을 검사, '양성' 반응을 확인하고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필로폰 입수 경로 등을 추가 조사하고 있다.
박승환기자 psh0904@mdilbo.com·목포=박만성기자
- 설 연휴 둘째날 함평 편의점서 분신 시도한 40대 2도 화상 26일 오후 2시28분께 함평군 대동면 모 편의점에서 40대 남성 A씨가 자신의 몸에 불을 붙였다. 함평소방서 제공 설 연휴 둘째날 함평에서 분신을 시도한 40대가 중화상을 입었다.26일 함평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28분께 함평군 대동면 모 편의점에서 40대 남성 A씨가 자신의 몸에 불을 붙였다.편의점에서 불이 난다는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소방차 9대와 소방대원 24명을 동원해 진압 8분만에 불길을 잡았다.이 불로 A씨가 전신에 2도 화상, 함께 있던 그의 아내 40대 여성 B씨가 머리와 팔 등에 2도 화상을 입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대전의 한 화상치료전문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재 의식과 호흡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불이 났을 당시 편의점 안에 A·B씨 외에 다른 사람은 없어 또 다른 피해는 다행히 없었다.경찰은 A씨가 B씨와 다투던 중 신변을 비관해 이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보고 있다.박승환기자 psh0904@mdilbo.com·함평=정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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