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서 경차가 경운기 추돌···80대 숨져

입력 2024.12.03. 13:29 차솔빈 기자

장흥 1차로 도로에서 경차가 경운기를 들이받아 80대가 숨졌다.

3일 장흥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23분께 장흥군 용산면 풍길리의 왕복2차로 도로에서 20대 여성 A씨가 운전하던 경차가 80대 B씨의 경운기 뒤편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머리 등을 크게 다친 B씨는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사고 당시 A씨는 무면허나 음주, 약물 복용 상태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앞쪽의 경운기를 미처 발견하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건의 자세한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입건해 조사할 계획이다.

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장흥=김양훈기자

# 연관뉴스
슬퍼요
1
후속기사 원해요
0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mdilbo@mdilbo.com전화 062-606-770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무등일보' '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