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1차로 도로에서 경차가 경운기를 들이받아 80대가 숨졌다.
3일 장흥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23분께 장흥군 용산면 풍길리의 왕복2차로 도로에서 20대 여성 A씨가 운전하던 경차가 80대 B씨의 경운기 뒤편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머리 등을 크게 다친 B씨는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사고 당시 A씨는 무면허나 음주, 약물 복용 상태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앞쪽의 경운기를 미처 발견하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건의 자세한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입건해 조사할 계획이다.
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장흥=김양훈기자
- 설 연휴 둘째날 함평 편의점서 분신 시도한 40대 2도 화상 26일 오후 2시28분께 함평군 대동면 모 편의점에서 40대 남성 A씨가 자신의 몸에 불을 붙였다. 함평소방서 제공 설 연휴 둘째날 함평에서 분신을 시도한 40대가 중화상을 입었다.26일 함평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28분께 함평군 대동면 모 편의점에서 40대 남성 A씨가 자신의 몸에 불을 붙였다.편의점에서 불이 난다는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소방차 9대와 소방대원 24명을 동원해 진압 8분만에 불길을 잡았다.이 불로 A씨가 전신에 2도 화상, 함께 있던 그의 아내 40대 여성 B씨가 머리와 팔 등에 2도 화상을 입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대전의 한 화상치료전문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재 의식과 호흡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불이 났을 당시 편의점 안에 A·B씨 외에 다른 사람은 없어 또 다른 피해는 다행히 없었다.경찰은 A씨가 B씨와 다투던 중 신변을 비관해 이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보고 있다.박승환기자 psh0904@mdilbo.com·함평=정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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