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청 소속 현직 경찰이 자주 가는 식당의 20대 아르바이트생을 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일 무등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최근 광산경찰서 수사과 30대 A 경사를 강제추행 혐의로 수사해달라는 내용의 20대 여성 B씨의 고소장이 접수됐다.
B씨는 고소장에서 A 경사가 지난달 말 성희롱성 발언과 함께 자신의 신체 일부를 만졌다고 주장했다.
광산경찰은 A 경사에 대한 직위해제를 검토하는 한편, 소속 직원의 사건은 직접 수사하지 않는다는 원칙에 따라 사건을 조만간 서부경찰서로 이첩할 예정이다.
박승환기자 psh0904@mdilbo.com
- 설 연휴 둘째날 함평 편의점서 분신 시도한 40대 2도 화상 26일 오후 2시28분께 함평군 대동면 모 편의점에서 40대 남성 A씨가 자신의 몸에 불을 붙였다. 함평소방서 제공 설 연휴 둘째날 함평에서 분신을 시도한 40대가 중화상을 입었다.26일 함평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28분께 함평군 대동면 모 편의점에서 40대 남성 A씨가 자신의 몸에 불을 붙였다.편의점에서 불이 난다는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소방차 9대와 소방대원 24명을 동원해 진압 8분만에 불길을 잡았다.이 불로 A씨가 전신에 2도 화상, 함께 있던 그의 아내 40대 여성 B씨가 머리와 팔 등에 2도 화상을 입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대전의 한 화상치료전문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재 의식과 호흡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불이 났을 당시 편의점 안에 A·B씨 외에 다른 사람은 없어 또 다른 피해는 다행히 없었다.경찰은 A씨가 B씨와 다투던 중 신변을 비관해 이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보고 있다.박승환기자 psh0904@mdilbo.com·함평=정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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