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의 한 교회에서 불이 났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9일 구례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46분께 구례군 구례읍 봉북리의 한 교회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소방차량 14대와 대원 54명을 투입해 3시간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당시 예배 중이던 신자와 목사 등 10명은 즉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예배당과 교회 관사 등 건물이 모두 불타 소방서 추산 7천350만여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건물 내부 분전반 인근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구례=오인석기자
- 완도 농막서 불···볏짚 더미 200개 소실 지난 12일 오전 2시7분께 완도군 군외면 삼두리의 한 농막에서 불이 났다. 완도소방서 제공 완도의 축사에서 불이 나 볏짚 더미 200개가 불에 탔다.13일 완도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2시7분께 완도군 군외면 삼두리의 한 축사에서 불이 났다.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소방차량 8대와 대원 18명을 투입해 15분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당시 축사 농막에서 잠을 자고 있던 소유주 A(73)씨는 곧바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농막 옆에 적재돼 있던 원형 볏짚 더미(곤포 사일리지) 200개와 주차된 1t 트럭이 모두 불타 소방서 추산 2천700만여원의 재산피해가 났다.소방당국은 농막 내부에서 스파크가 튀어 불이 시작됐다는 A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완도=조성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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