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도심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입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15일 광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54분께 쌍촌동 모 아파트 15층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19대와 소방대원 58명을 동원해 긴급 출동, 진압 25분만에 불길을 잡았다.
불이 났을 당시 불이 난 세대 주변에 고립돼 있던 입주민 9명이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으며, 나머지 6명은 스스로 대피했다.
구조된 9명 중 4명은 화상을 입거나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집 내부가 불에 타면서 소방서 추산 2천만여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박승환기자 psh0904@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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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 어획물 축소 기재 중국어선 검거
목포해경이 A호가 포획한 어획물의 무게를 측정하고 있다. 목포해경 제공
대한민국 배타적 경제수역에서 어획물을 축소 기재한 중국어선이 붙잡혔다.7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3시16분께 신안군 가거도 북서방 약 60㎞ 해상에서 98t급 유망 중국어선 A호가 검거됐다.지난달 23일 중국 석도항을 출항해 다음 날 우리 측 배타적경제수역에 입역한 A호는 10회가량 조업해 포획한 어획물을 중국 어획물운반선에 전재하는 과정에서 일지상에는 잡어 1천952㎏을 잡았다고 기재했지만 실제로는 2천400㎏을 포획, 어획물을 축소 기재하는 등 경제수역어업주권법 제한조건을 위반한 혐의다.대한민국 배타적경제수역에서 어업활동 허가를 받은 중국어선은 한·중 양국어선의 조업조건 및 입어절차 규칙에 의거해 조업일지에 조업현황 등을 성실히 작성해야한다.목포해경은 지난 6일 오후 7시30분께 검거한 A호에 담보금 3천만원을 납부받고 현장에서 석방했다.한편 목포해경은 올들어 총 12척의 중국어선을 검거해 담보금 총 4억2천200만 원을 부과했다.김종찬기자 jck41511@mdilbo.com목포=박만성기자 mspark214@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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