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암의 주택 공사현장에서 추락해 심정지 상태에 빠졌던 50대가 소방당국의 신속 대처로 목숨을 건졌다.
19일 영암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2시6분께 영암군 도포면의 주택 공사현장 지붕 4m높이에서 50대 작업자 A씨가 추락했다.
119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A씨는 두부, 팔 등에 부상을 입고 의식과 호흡이 없는 심정지 상태였다.
응급처치 후 의식을 회복한 A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살피고 있다.
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영암=김철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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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 광주출입국사무소서 20대 불체자 숨져 대낮 광주에서 20대 불법체류자가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6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37분께 쌍촌동 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에서 튀르키예 국적 20대 남성 A씨가 의식과 호흡을 잃고 쓰러졌다.신고를 받은 119구급대가 현장에 긴급 출동했지만 도착 당시 A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조사결과 A씨는 지난 4일 오후 본국으로 돌아가고 싶다며 무안의 한 파출소를 찾아 자진 신고했다.알코올중독 증상도 앓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 시신에 대한 부검을 의뢰하는 등 자세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박승환기자 psh0904@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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