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의점 직원을 폭행하고 현금을 빼앗아 달아난 40대가 구속의 기로에 놓였다.
20일 광주 서부경찰서는 강도 혐의로 A(49)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10시42분께 광주 서구 쌍촌동의 한 편의점에서 재고를 정리하던 직원 B(53·여)씨를 폭행하고 현금 10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범행에 앞서 담배를 구입하고 잠시 후 편의점에 다시 돌아와 B씨에게 주먹을 휘둘러 폭행, 현금을 챙겨 달아났다.
B씨의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CCTV 등을 토대로 범행 발생 1시간30여분만에 인근 PC방에서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A씨가 별다른 직업이 없는 점과 도주 가능성 등을 고려해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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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 광주출입국사무소서 20대 불체자 숨져 대낮 광주에서 20대 불법체류자가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6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37분께 쌍촌동 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에서 튀르키예 국적 20대 남성 A씨가 의식과 호흡을 잃고 쓰러졌다.신고를 받은 119구급대가 현장에 긴급 출동했지만 도착 당시 A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조사결과 A씨는 지난 4일 오후 본국으로 돌아가고 싶다며 무안의 한 파출소를 찾아 자진 신고했다.알코올중독 증상도 앓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 시신에 대한 부검을 의뢰하는 등 자세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박승환기자 psh0904@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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