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벽시간대 광주에서 차량 화재가 잇따라 발생해 1명이 숨졌다.
4일 광주 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59분께 양산동 모 수영장 인근 도로변에 주차된 스포츠유틸리티 차량(SUV)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소방차량 9대와 대원 31명을 동원해 진압 11분만에 불길을 잡았다.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차량이 전소되면서 재산피해가 일부 발생했다.
이에 앞서 같은날 오전 2시15분께 두암동 모 아파트 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1t 트럭에서도 불이 났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소방차량 12대와 대원 30명을 투입해 16분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불길을 잡은 소방당국은 운전석에 숨져있던 차량 주인 30대 남성 A씨를 발견했다. 차량 내부에는 번개탄을 피운 흔적도 있었다.
경찰은 A씨가 번개탄을 피운 것으로 보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SNS상담 마들랜(마음을 들어주는 랜선친구)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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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 상습 음주운전 20대 구속 송치 광주에서 술을 마시고 상습적으로 운전을 한 2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광주 서부경찰서는 13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 치상)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달 8일 오후 11시께 치평동 모 교차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30대 남성 B씨 등 3명이 탑승한 차량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이 사고로 B씨 등 3명은 모두 전치 2주의 부상을 입었다.사고 직후 몸을 가누지 못할 정도로 비틀거리던 A씨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의해 음주사실이 적발됐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였다.조사결과 지난해 초 교도소에서 출소해 누범기간 중이었던 A씨는 무면허 상태로 모친이 빌린 렌터카를 몰다가 이 같은 사고를 냈다.A씨의 음주운전 전과는 총 5건이다.경찰은 재범 우려를 감안해 구속영장을 신청, 지난 11일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았다.박승환기자 psh0904@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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