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밤중 담양의 한 양봉장에서 불이 나 벌통과 설탕 등이 소실됐다.
6일 담양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59분께 담양군 대덕면 운암리의 한 양봉장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소방차량 8대와 대원 22명을 투입해 43분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당시 양봉장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벌통 80개와 20kg 설탕 20포대 등이 불타 소방서 추산 924만여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추위를 대비해 벌통에 설치해 둔 열선 때문에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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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랑 속으로' 완도해경, 주말 간 응급환자 4명 이송 지난 주말 강풍주의보와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완도 지역에서 응급환자 4명이 발생, 완도해양경찰서가 긴급 출동했다. 완도해경 제공 지난 주말 강풍주의보와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완도 지역에서 응급환자 4명이 발생, 완도해양경찰서가 긴급 출동했다.17일 완도해경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11시 55분께 완도군 소안도에서 50대 남성이 부정맥이 의심된다는 신고가 접수 돼 긴급 이송에 나섰다.다음날인 16일 오후 4시 33분께는 청산도에서 70대 여성이 산책 중 넘어져 발목 골절 의심된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같은날 오후 9시 8분께는 금일도에서 70대 여성이 고혈압과 욕창으로 긴급 이송이 필요하다는 신고가 접수되어 신속하게 이송했다. 이튿날인 17일 새벽 1시 34분께는 소안도에서 70대 남성이 갑작스러운 편마비 증상을 보여 무사히 육지로 이송됐다.특히 해경이 현장에 출동한 15일 오전부터 16일 오전 사이 완도와 고흥, 여수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됐고, 동부 남해 앞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됐다. 동부 남해 앞바다엔 바다의 물결이 1.5m~3.5m로 높게 일고 있었으며, 남해안엔 시간당 3㎜ 내외의 비도 내렸다.완도해경관계자는 "악천후 속에서도 도서 지역 주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앞으로도 신속한 대응으로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겠다"고 밝혔다.김종찬기자 jck41511@mdilbo.com완도=조성근기자 chosg11@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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