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의 한 아파트 10층에서 뛰어내린 10대 고등학생이 무사히 구조됐다.
6일 광주 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24분께 금호동 모 아파트에서 고등학생 A(19)군이 추락했다.
아파트 동호수를 알리는 박공형 구조물에 1차 충격한 뒤 바닥에 떨어진 A군은 팔과 다리가 골절돼 인근 대학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경찰은 A군이 자신의 누나에게 돈을 빌려달라고 했다가 빌려주지 않자 홧김에 뛰어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박승환기자 psh0904@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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