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오면 단속 안 할 줄 알았나"...광주·전남서 음주운전 잇따라 적발

입력 2025.02.06. 11:26 박승환 기자
광주 8건·전남 5건

많은 눈이 내린 광주·전남지역에서 음주운전자들이 잇따라 경찰에 붙잡혔다.

6일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광주지역에서 총 8건의 음주운전이 적발됐다.

이날 오전 4시께 서구 화정동 한 도로에서 40대 남성 A씨가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적발됐다.

또 앞서 오전 3시께에는 서구 쌍촌동 한 도로에서 30대 남성 B씨가 음주운전을 하다가 아파트 담벼락을 들이받았다.

A·B씨 포함 하루 동안 검거된 운전자 8명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모두 면허취소 수치였다.

전남에서도 전날 오후 9시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총 5건의 음주운전이 적발됐다.

지역별로는 목포 2건, 여수 2건, 나주 1건으로 모두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적발했다.

검거된 이들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 4건, 면허정지 수치 1건이다.

박승환기자 psh0904@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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