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많은 눈이 내린 광주·전남지역에서 음주운전자들이 잇따라 경찰에 붙잡혔다.
6일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광주지역에서 총 8건의 음주운전이 적발됐다.
이날 오전 4시께 서구 화정동 한 도로에서 40대 남성 A씨가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적발됐다.
또 앞서 오전 3시께에는 서구 쌍촌동 한 도로에서 30대 남성 B씨가 음주운전을 하다가 아파트 담벼락을 들이받았다.
A·B씨 포함 하루 동안 검거된 운전자 8명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모두 면허취소 수치였다.
전남에서도 전날 오후 9시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총 5건의 음주운전이 적발됐다.
지역별로는 목포 2건, 여수 2건, 나주 1건으로 모두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적발했다.
검거된 이들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 4건, 면허정지 수치 1건이다.
박승환기자 psh0904@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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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랑 속으로' 완도해경, 주말 간 응급환자 4명 이송 지난 주말 강풍주의보와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완도 지역에서 응급환자 4명이 발생, 완도해양경찰서가 긴급 출동했다. 완도해경 제공 지난 주말 강풍주의보와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완도 지역에서 응급환자 4명이 발생, 완도해양경찰서가 긴급 출동했다.17일 완도해경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11시 55분께 완도군 소안도에서 50대 남성이 부정맥이 의심된다는 신고가 접수 돼 긴급 이송에 나섰다.다음날인 16일 오후 4시 33분께는 청산도에서 70대 여성이 산책 중 넘어져 발목 골절 의심된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같은날 오후 9시 8분께는 금일도에서 70대 여성이 고혈압과 욕창으로 긴급 이송이 필요하다는 신고가 접수되어 신속하게 이송했다. 이튿날인 17일 새벽 1시 34분께는 소안도에서 70대 남성이 갑작스러운 편마비 증상을 보여 무사히 육지로 이송됐다.특히 해경이 현장에 출동한 15일 오전부터 16일 오전 사이 완도와 고흥, 여수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됐고, 동부 남해 앞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됐다. 동부 남해 앞바다엔 바다의 물결이 1.5m~3.5m로 높게 일고 있었으며, 남해안엔 시간당 3㎜ 내외의 비도 내렸다.완도해경관계자는 "악천후 속에서도 도서 지역 주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앞으로도 신속한 대응으로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겠다"고 밝혔다.김종찬기자 jck41511@mdilbo.com완도=조성근기자 chosg11@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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