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자재창고서 불···인명피해 없어

입력 2025.02.13. 08:13 차솔빈 기자
지난 12일 오후 3시31분께 완도 고금면 청용리의 한 자재창고에서 불이 났다. 완도소방서 제공

완도의 한 자재창고에서 불이 났지만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13일 완도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31분께 완도군 고금면 청용리의 한 농업용 자재창고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소방차량 9대와 대원 20명을 투입해 49분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당시 창고 내부와 인근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자재창고 1동이 불타 소방서 추산 1천900만여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당시 창고 내부에서 충전하던 배터리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과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완도=조성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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