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건정보를 누설한 혐의를 받는 검찰 수사관이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광주지법 형사8단독 김용신 부장판사는 6일 공무상비밀누설 혐의로 기소된 A(51)씨에게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광주지검 소속 수사관으로 재직 중인 A씨는 지난해 5월부터 10월 사이 3차례에 걸쳐 광주 모 저축은행 부정 대출 사건의 압수수색 일정 등 수사 상황을 브로커 B씨에게 유출한 혐의로 기소됐다.
광주지검은 지역 한 저축은행의 138억 원 부실 대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벌여왔다. 이 은행은 당시 은행장과 직원들이 브로커를 통해 기업들에 수십억 단위의 대출을 부정하게 해주고, 대가성 금품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A수사관이 평소 알고 지내던 B씨에게 전화를 걸어 사건에 연루된 C변호사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 발부 여부, 집행 일자 등을 알려준 것으로 판단했다.
해당 사건을 무마해 주겠다며 7억원을 받아 챙긴 C변호사는 최근 2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피고인에 대한 공소사실은 모두 유죄로 인정된다"며 "수사기밀을 피의자에게 알려준 죄의 엄중함, 피고인이 기밀누설로 얻은 이익은 없는 점 등을 종합해 형을 정한다"고 판시했다.
김종찬기자 jck41511@mdilbo.com
-
보성서 열차·자동차 충돌···운전자 '사망'
ChatGPT Image
보성에서 열차와 자동차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 자동차 운전자 1명이 숨졌다.7일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5분께 보성군 조성면 인근 철길 건널목에서 자동차와 열차가 충돌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당국은 신고 접수 직후 장비 8대와 인력 21명 등 구조세력을 급파했다.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60대 A씨 1명이 심정지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사망했다.열차에는 승객이 탑승해있지 않아 대형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앞서 전날에 오후 2시49분께 순천 조곡동 한 철길 건널목에서도 70대 여성이 열차에 치어 숨지는 사고도 발생했다.김종찬기자 jck41511@mdilbo.com
- · [종합] 신안 창고서 화재···6억원 상당 피해
- · 여수공항 항공기 폭파 협박한 20대 긴급체포
- · 완도 청산도서 바지선 침수···인명피해 없어
- · 체포영장 집행 중 도주한 40대 사기꾼 나흘 만에 검거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mdilbo@mdilbo.com전화 062-606-770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무등일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