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은 눈과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겠으나 강풍을 동반한 영하권의 추위 기승을 부리겠다.
29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광주 무등산은 7.8㎝, 광양 백운산은 1.9㎝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또한 영광 20.7㎜, 장성 상무대 18.5㎜, 화순 11.0㎜, 함평 월야 9.5㎜등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기상청은 이날 광주·전남지역에 가끔 비와 눈이 내릴 것으로 내다봤으며 30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5~10㎜다.
서해안을 중심으로는 천둥 번개가 치고 우박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수 있어 안전사고에 주의가 필요하겠다.
현재 흑산도와 홍도에 강풍경보가 전남 10개 시군(여수·해남·완도·영암·무안·함평·영광·목포·신안·진도)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강한 바람으로 인해 체감온도가 낮아 더욱 춥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도에서 6도, 낮 최고기온은 9도에서 12도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전남 일부 내륙과 산간지역은 눈이나 비가 얼어 빙판길과 살얼음이 나타날 수 있다"며 "교통안전과 보행자 낙상사고 등에 각별히 유의바란다"고 말했다.
임창균기자 lcg0518@mdilbo.com
- "출근길 기온 뚝" 광주·전남 오전 영하권…낮 최고 12도 광주와 전남은 10일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져 춥겠으나 낮에는 다소 누그러지겠다.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전남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구름이 많겠다.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도~영상 4도, 낮 최고기온은 9~12도로 예보됐다.광주와 전남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0도 안팎에 머무르고 바람도 다소 강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추울 것으로 예상된다.광주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최저기온이 영하권을 유지할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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