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와 전남은 10일 월요일 출근길 눈발이 날리는 가운데 추위가 예상된다.
10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전남은 구름이 많은 가운데 오전까지 광주와 전남 서부지역에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1㎝ 안팎이다.
아침 영하권 기온에 바람도 강하게 불어 추울 것으로 전망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6도~영하 2도, 낮 최고기온은 2~5도 분포를 보이겠다.
오전까지 전남해안을 중심으로 순간풍속 시속 55㎞(15㎧) 안팎으로 강하게 부는 곳도 있겠다.
추위는 다음날인 11일 오전까지 이어지다가 낮부터 차차 평년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도 강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추울 것"이라며 "눈이 내려 쌓인 지역과 그늘진 도로 등에서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뉴시스
-
[날씨] 오늘도 '뿌연 하늘'···밤부터 5~20㎜ 봄비 고비 사막과 내몽골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남동쪽으로 이동하면서 남부지방에 황사가 유입된 지난해 4월 미세먼지 알리미가 미세먼지농도 나쁨 수준을 알리고 있는 가운데 광주 시민들이 마스크를 쓰고 뿌옇게 보인 도심 시내를 지나고 있다. 양광삼기자 ygs02@mdilbo.com 광주·전남은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 뿌연 하늘이 펼쳐지는 가운데 밤부터 봄비가 내리겠다.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와 전남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PM10)가 높겠고, 황사가 관측되는 곳도 있겠다.이로 인해 내륙에는 대기 중에 연기와 먼지 등 미세한 입자가 떠 있어 뿌옇게 보이는 '먼지 안개' 현상이 나타나겠다.건조특보가 발효된 광주와 전남동부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기온은 평년보다 높아 따뜻하겠다.이날 아침최저기온은 4~10도, 낮최고기온은 17~26도를 오르내리겠다.밤에는 전남남해안에서 비가 시작돼 다음 날까지 광주·전남에 5~2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27일에도 비슷한 기온 분포를 보이겠으나, 밤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차차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광주기상청 관계자는 "최근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 등 황사발원지에서 발원한 황사가 남동쪽으로 이동해 우리나라 상공을 지나면서, 광주와 여수에서 황사가 관측되고 있다"며 "26일 다시 황사 발원이 예상되며, 27일 오후부터 우리나라 상공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강주비기자 rkd98@mdilbo.com
- · [날씨] "마스크 꼭 챙기세요"···포근한 날씨 속 건조한 대기·미세먼지 '주의'
- · [날씨] 낮 최고 25도···강풍에 건조한 날씨 '화재 조심'
- · [날씨] 포근해졌지만 건조한 광주·전남···기온차·안개 '주의'
- · [날씨] "하루만 더 따뜻하게 입으세요"···20일 아침까지 '영하 추위'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mdilbo@mdilbo.com전화 062-606-770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무등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