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까지 10~40㎜ 비

광주·전남은 낮부터 기온이 오르면서 길었던 한파가 물러날 전망이다.
11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5도 안팎에 머물러 출근길 강추위가 지속되겠다.
다만 낮부터 기온이 올라 최고기온은 6~10도 분포를 보이며 추위가 한풀 꺾이겠다.
11일은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차차 흐려지면서 전남서해안부터 비가 시작돼 12일까지 이어지겠다. 전남동부내륙의 경우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12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10~40㎜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11일부터 12일 사이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는 곳이 많겠으니, 충분한 안전거리 확보 및 감속운행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주비기자 rkd98@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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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오늘도 '뿌연 하늘'···밤부터 5~20㎜ 봄비 고비 사막과 내몽골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남동쪽으로 이동하면서 남부지방에 황사가 유입된 지난해 4월 미세먼지 알리미가 미세먼지농도 나쁨 수준을 알리고 있는 가운데 광주 시민들이 마스크를 쓰고 뿌옇게 보인 도심 시내를 지나고 있다. 양광삼기자 ygs02@mdilbo.com 광주·전남은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 뿌연 하늘이 펼쳐지는 가운데 밤부터 봄비가 내리겠다.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와 전남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PM10)가 높겠고, 황사가 관측되는 곳도 있겠다.이로 인해 내륙에는 대기 중에 연기와 먼지 등 미세한 입자가 떠 있어 뿌옇게 보이는 '먼지 안개' 현상이 나타나겠다.건조특보가 발효된 광주와 전남동부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기온은 평년보다 높아 따뜻하겠다.이날 아침최저기온은 4~10도, 낮최고기온은 17~26도를 오르내리겠다.밤에는 전남남해안에서 비가 시작돼 다음 날까지 광주·전남에 5~2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27일에도 비슷한 기온 분포를 보이겠으나, 밤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차차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광주기상청 관계자는 "최근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 등 황사발원지에서 발원한 황사가 남동쪽으로 이동해 우리나라 상공을 지나면서, 광주와 여수에서 황사가 관측되고 있다"며 "26일 다시 황사 발원이 예상되며, 27일 오후부터 우리나라 상공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강주비기자 rkd98@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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