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A 국내파 첫 선발승, 양현종도 윤영철도 아니었다프로야구 KIA타이거즈의 김도현이 특급선발투수로 거듭나고 있다.김도현은 29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정규시즌' NC다이노스와 경기에 선발등판했다. 5.2이닝 동안 90개의 공을 던진 김도현은 6피안타 2사사구 3탈삼진 3실점 비자책으로 호투했고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경기 전까지 5경기에서 선발 승이 없었던 김도현은 불운을 씻고 기분 좋은 승리를 기록할 수 있었다. 흥미로운 점은 김도현의 승리가 KIA 국내파 선발투수의 첫 승리였다는 점이다.'대투수' 양현종도, '좌완 영건'윤영철도 아2025.04.30@ 이재혁
-
장발의 154km 파이어볼러, 5월을 기다린다"이제는 1군에 데뷔하고 싶습니다."프로야구 KIA타이거즈의 홍원빈이 퓨처스에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긴 머리카락을 휘날리며 모자가 벗겨질 듯 힘껏 던지는 직구는 최구 154km/h로 위력적이다. 7년 만의 1군 데뷔도 손에 잡힐 듯하다.홍원빈은 올 시즌 2군에서 14경기에 출전해 13.2이닝을 던졌고 3승 1패 5세이브 평균자책점 2.63을 기록하며 뒷문을 걸어 잠그고 있다. 지난 26일 경기에서 2실점 세이브를 하기 전까지는 1.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직구와 투심, 슬라이더의 조합에 타자들은 맥없이 물러나기 바쁘다.지난 22025.04.29@ 이재혁
-
'MVP가 돌아왔다' KIA, 이제부터 본격 시작호랑이 군단의 간판타자 김도영이 돌아왔다. 프로야구 KIA타이거즈는 그의 복귀와 함께 1위 LG트윈스에 2승1패 위닝시리즈를 거뒀다. '김도영 효과'를 톡톡히 누린 셈이다.KIA는 이제 '건강한' 김도영과 함께 순위상승을 노린다. 우선 이번 주 홈 6연전부터 시작이다.KIA는 지난 주 삼성라이온즈와 LG를 만나 2승3패 승패마진 –1을 기록했다. 대구에서 예정됐던 삼성과 3연전이 비로 1경기가 취소되면서 2경기만이 열렸지만 그 경기를 모두 패하고 무거운 발걸음으로 광주로 돌아왔다.광주에서는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1위 LG와 첫 경2025.04.28@ 이재혁
-
삼성에 뺨맞은 KIA, LG에 풀었다주중 삼성라이온즈에게 2연패를 당한 프로야구 KIA타이거즈가 LG트윈스에 위닝 시리즈를 거두면서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KIA는 27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정규시즌' LG와 경기에서 3-2로 신승을 거뒀다. 13승(15패)째를 거둔 KIA의 승률은 0.464가 됐다. 또 앞선 LG와 2경기에서 1승 1패씩을 나눠가졌던 KIA는 1승을 추가하며 2승 1패 위닝시리즈를 거두게 됐다. 동시에 삼성과 LG를 만난 이번주 KIA는 삼성에게 2패를 먼저 당했지만 LG에 2승 1패를 거둬 2승 32025.04.27@ 이재혁
-
대패에도 빛난 광주FC의 아름다운 도전'K리그의 자존심' 광주FC가 '오일머니'를 앞세운 알 힐랄에게 무릎을 꿇었다. 그러나 광주의 도전은 박수받아 마땅하다.광주는 지난 26일 '2024-2025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8강' 알 힐랄과 경기에서 0-7로 패했다. 그러나 광주는 K리그의 자존심을 살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역대 시도민구단 가운데 최초로 아시아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에 성공한데 이어 16강도 K리그 팀들 중에 유일하게 진출했기 때문.이번 경기에서는 상대와 선수단 규모에서부터 큰 차이가 났다. 축구 이적 전문 사이트인 트랜스퍼마르크트가 추산한 알 힐2025.04.27@ 이재혁
-
'이탈 또 이탈' KIA, 김도영 오니 나성범 갔다안풀려도 이렇게 안풀릴 수가 있나.프로야구 KIA타이거즈가 고난의 2025시즌을 반복하고 있다. '2024 KBO MVP' 김도영이 돌아오니 '캡틴' 나성범이 부상으로 이탈했다.나성범은 26일 경기 도중 오른쪽 종아리 근육에 불편함을 느껴 이우성과 교체됐다. 경기 종료 후 구단 지정병원에서 MRI검사를 받았다이범호 KIA감독은 "우측 종아리 근육에 손상이 발견됐다"며 "2주 정도 휴식을 취하고 재활 기간을 잡아야할 것 같다"고 밝혔다.나성범은 이탈 전까지 타율 2할2푼6리 4홈런 16타점을 기록했다. 좋은 성적은 아니지만 결정적일2025.04.27@ 이재혁
-
정현, 제임스 트로터 꺾고 광주오픈 8강 진출··· "기회 잘 잡았다"'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29)이 쾌조의 컨디션을 과시하며 2025 광주오픈 국제남자챌린저 테니스대회(총상금 10만 달러) 8강에 안착했다.정현은 24일 광주 진월국제테니스장에서 열린 대회 본선 2라운드(16강전)에서 세계랭킹 170위 제임스 트로터(25·일본)를 세트스코어 2-0으로 제압했다.이로써 정현은 25일 세계랭킹 122위 트리스탄 스쿨케이트(24·호주)와 4강 티켓을 두고 맞붙는다. 스쿨케이트는 현재 세계 랭킹 100위권대의 실력자지만, 한때 세계 19위까지 올랐던 정현에게는 충분히 해볼 만한 상대다.경기 후 인터뷰에2025.04.24@ 한경국
-
'실전 점검 끝' KIA 김도영, 복귀 카운트다운 돌입2타수 1안타에 수비까지 소화했다.프로야구 KIA타이거즈에 날개가 달린다. '슈퍼스타' 김도영이 부상을 털고 복귀할 채비를 마쳤다.KIA김도영은 23일 함평-챌린저스 필드에서 열린 '2025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 삼성라이온즈와 더블헤더 2차전에 3번 타자 겸 3루수로 출전했다. 이날 김도영은 공격은 2타석, 수비도 3이닝만을 소화하며 복귀점검에 초점을 맞췄다.타석에서는 1안타를 기록했고 수비도 실수 없이 3루를 잘 지켰다. 타구가 3루로 향하지 않았지만 타구 처리 이외에 백업, 송구 등을 해내며 몸상태를 점검했다.김도영은 1회2025.04.23@ 이재혁
-
"독일에서 왔어요" KIA 김도영 재활경기에 함평 구름관중함평-기아챌린저스필드에 구름관중이 찾았다. '2024 KBO MVP' 김도영이 재활경기를 갖는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프로야구 KIA타이거즈는 23일 함평-기아챌린저스필드에서 삼성라이온즈와 퓨처스리그 경기를 열었다. 22일 경기가 취소되며 이날 경기는 더블헤더로 진행이 됐다. 그런데 평소와는 다른 모습이 있었다. 함평 구장에 약 300명 가량 팬들이 모인 것.지난 2024년 KBO리그가 1천만 관중 기록을 세우는 등 흥행 신화를 쓰고 있다지만 TV중계와 응원단 등이 없는 2군 경기에 많은 팬들이 모이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통상2025.04.23@ 이재혁
-
광주 삼 형제, 양궁 대표로 나란히 선발···소년체전 금빛 도전광주에서 나란히 전국소년체육대회 양궁 대표로 선발된 삼 형제가 화제다. 형제 모두 같은 종목에 출전하는 사례는 매우 드물어, 체육계 안팎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주인공은 조여준(광주체육중 2년)과 쌍둥이 동생 조유준·조담준(이상 삼정초 6년)이다. 이들 삼 형제는 지난 3월 광주여자대학교 양궁장에서 열린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광주대표 선발전'에서 중등부와 초등부 각각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대표 자격을 따냈다.오는 5월 경상남도 김해에서 열리는 소년체전에선 형 조여준이 중등부, 쌍둥이 동생 조유준·조담준이 초등부 대표로 출전해 나2025.04.23@ 한경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