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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컴파운드 유일한 희망' 최용희, 역대 최고 성적 쓰나
2025 광주 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양궁 컴파운드 대표팀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한 최용희(현대제철)의 고군분투가 이어지고 있다. 남자 대표팀에서 유일하게 개인전 16강에 오른 최용희의 어깨가 더욱 무거워졌다.7일 광주 국제양궁장에서 열린 대회 32강전에서 최용희는 이스라엘의 샤마이 얌롬을 144-143, 한 점 차의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16강에 올랐다. 그는 경기 초반부터 꾸준히 득점을 쌓아 나갔고, 마지막 세트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한 점 차의 살얼음판 승부를 승리로 이끌었다. 반면 팀 동료인 김종호(현대제철)와 최은규(2025.09.07@ 한경국 -
KIA, 갈 길이 바쁜데...외국인타자는 출전 어려워
"허리가 안좋다. 며칠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팀이 가을야구 진출을 위한 실낱 가능성을 쫒고 있는데 31홈런을 때려낸 외국인 타자는 경기 출전이 요원하다.프로야구 KIA타이거즈의 이범호 감독은 4일 경기 전 "패트릭 위즈덤의 경기 출전이 힘들다. 며칠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며 "앞서 허리가 다쳤었을 때처럼 눌린 부분이 있는 것 같다. 심하지는 않은데 아직까지는 움직임이 제한적이다. 본인이 괜찮다고 하면 운동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 인해 위즈덤은 3일에 이어 4일 경기도 결장을 하게 됐다.위즈덤은 지난 2일 대전에서2025.09.04@ 이재혁 -
"홈 이점 살려 세계 정상 도전"···한국 컴파운드 대표팀, 광주세계양궁선수권 출격
2025 광주현대세계양궁선수권대회(이하 세계양궁선수권대회)의 첫 포문은 컴파운드 종목이 연다.컴파운드 경기는 6일 예선을 시작으로, 7일에는 남자 개인 본선과 혼성·남자·여자 단체전 결선이 이어진다.이후 8일에는 여자 개인 본선과 남자 개인 결선이 열리며, 9일 마지막 날에는 여자 개인 결승전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2028년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서 처음 선보이는 만큼 전 세계 이목이 쏠리고 있다.리커브와 달리 누적 점수제로 승부를 가르는 컴파운드는 높은 정확도와 집중력이 요구되2025.09.04@ 한경국 -
기보배 "민주광장 결선, 광주 양궁 각인"
"세계인들이 지켜보는 세계양궁선수권대회가 가장 광주다운 곳에서 펼쳐집니다. 광주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이 필요해요."대한민국 양궁의 전설, 런던올림픽 2관왕 기보배 광주여자대학교 교수가 2025 광주세계양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이같이 밝혔다.광주시청 소속 시절 '양궁여제'로 불리며 한국양궁을 대표했던 기 교수는 현재 광주여대 스포츠재활학과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둘째 출산 후 육아휴직에 들어갔던 그는 지난 4월부터 서울에서 생활해오다 이번 대회 홍보대사로 위촉되면서 다시 광주로 돌아온다.그는 "우리나라, 특히 광주에서 이렇게 큰2025.09.04@ 한경국 -
광주승마협회 소속 선수들, 전국대회서 잇단 수상 영광
광주광역시승마협회 소속 선수들이 전국대회에서 잇따라 수상의 영광을 차지해 승마업계의 화제가 되고 있다.광주시승마협회에 따르면 지난 8월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간 경북 구미에서 열린 제54회 전국학생승마선수권대회에서 광주협회 소속 최현석 선수가 일반부 110클래스 부문에서 1위를, 이정우 선수가 140클래스 통합부 대회에서 3위를 각각 차지했다.최현석 선수는 지난 7월에 열린 제1회 경기도 체육회장배 전국승마대회에서도 130클래스 2위를 차지해 고른 기량을 보여주고 있고, 광주고교에 재학 중인 이정우 선수는 지난 6월에 열린 제42025.09.04@ 한경국 -
지구촌 최대 양궁 축제에 개최도시 광주가 들썩
2002년 월드컵과 2015년 하계유니버시아드·2019년 세계수영대회 등 굵직한 국제스포츠이벤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온 광주에서 지구촌 최대의 양궁 축제가 막을 올리면서 도시가 들썩이고 있다. 특히 옛 전남도청이 있던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과 금남로 등이 이번 양궁대회의 전면에 부각되면서 민주·인권·평화 도시, 광주의 도시 브랜드 제고에 기여할 것이란 평이 나온다.3일 광주시와 세계양궁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세계양궁선수권대회는 5∼12일,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는 22∼28일 각각 열린다. 이번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에2025.09.04@ 한경국 -
'멀어지는 가을' KIA, 4연패 허우적
프로야구 KIA타이거즈의 가을야구 진출이 점차 어려워지고 있다. KIA는 3일 SSG랜더스에게 패하면서 4연패의 늪에 빠졌다.KIA는 3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정규시즌' SSG와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63패(57승 4무)째를 당한 KIA는 승률이 0.475로 하락했다.8위에 머무르고 있는 KIA는 가을야구에 진출해 디팬딩 챔피언의 자존심을 살리기 위해서는 연승이 필요한 상황이다. 그러나 오히려 연패에 빠지면서 시간이 갈수록 점차 가을과 멀어지고 있다.KIA는 윤도현(3루수)-박2025.09.03@ 이재혁 -
세계양궁선수권대회, '광주의 딸' 안산 출격···김우진 등 태극 궁사 총출동
오는 5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 '광주의 딸' 안산(광주은행)을 비롯한 김우진(청주시청), 임시현(한국체대) 등 한국을 대표하는 최정예 궁사들이 대거 출격을 예고 하고 있어 세계 양궁계의 이목이 빛고을 광주로 집중되고 있다. 2009년 울산 대회 이후 16년 만에 국내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선수단 규모와 종목 면에서 역대급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이들은 남녀 개인전, 남녀 단체전, 혼성 단체전에서 총 10개(리커브 5개·컴파운드 5개)의 금메달을 놓고 경쟁한다.안산은 고향인 광주에서 세계선수권대회에 나서는 만큼2025.09.03@ 한경국 -
KIA 성영탁, "히트상품? 아직 부끄럽습니다"
"아직 더 해야죠."데뷔 2년차 우완투수 성영탁은 올 시즌 프로야구 KIA타이거즈가 난세에 만난 영웅과 같다.2004년생 성영탁은 지난 해 10라운드 전체 96순위로 드래프트에서 프로행 막차를 탔다. 작년 퓨처스에서 23경기에 출전했고 올해도 시즌 초반엔 함평에서 구슬땀을 흘렸다.그러나 1군에서 불펜 우완투수의 존재가 필요했고 이범호 KIA감독은 성영탁을 1군으로 콜업했다. 시즌 초반 불펜진의 부상과 부진에 새로운 활력소가 필요했던 이범호 감독의 결단이었다.성영탁은 데뷔와 함께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5월에 4경기에서 5이닝2025.09.03@ 이재혁 -
기적에 도전하는 KIA, 9월 확대엔트리 주인공은
프로야구 KIA타이거즈가 바늘구멍을 통과할 수 있을까.2025 KBO리그 정규시즌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 KIA는 가을야구 경쟁을 치열하게 펼치고 있다. 2일 경기 전까지 8위. 5위 삼성라이온즈와는 3.5경기차. 22경기가 남은 KIA가 3.5경기차를 뒤집기는 사실상 쉽지 않다. 그러나 포기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이런 상황에서 KBO가 9월부터 1군 확대엔트리를 시행했다. 각 구단은 28명으로 꾸려오던 1군 엔트리를 5명 늘려 33명으로 남은 시즌을 마치게 된다. KIA도 발맞춰 5명의 선수를 퓨처스에서 콜업했다.윤도현, 한승택2025.09.02@ 이재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