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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남로 KIA 카 퍼레이드, 우승 감동과 5·18 기억 '교차'지난달 30일 광주 금남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의 12번째 우승을 축하하는 '카 퍼레이드'는 단순히 승리를 축하하는 자리를 넘어섰다. 금남로라는 역사적 공간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대중에게 전달하며 광주의 정체성을 알리는 특별한 기회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특히 텍스트와 영상으로 교육하는 것 이상으로 자연스럽게 5·18이 서려 있는 공간을 방문함으로써2024.12.03@ 이삼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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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전남도청 복원추진단, 한강 이야기 전시콘텐츠 활용 검토 중한강 작가의 소설 '소년이 온다' 배경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옛 전남도청'의 전시콘텐츠 재편이 필요하다는 무등일보 지적(11월 13일자 1·3면 기사) 이후 옛 전남도청 복원추진단이 사적지 활용 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추진단은 20일 전일빌딩245에서 열린 '옛 전남도청 복원 전시콘텐츠 기자간담회'에서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의 내용을 전시콘텐츠2024.11.20@ 박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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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12 주역' 양현종·나성범·김도영 '카퍼레이드'"한국시리즈 우승의 주역들 만나러 30일 오후 금남로로 모이세요."광주시는 KIA 타이거즈와 함께 오는 30일 오후 2시 동구 금남로5가역부터 5·18민주광장까지 1.2㎞ 구간에서 KIA 타이거즈의 한국시리즈 'V12' 우승을 축하하는 카퍼레이드를 연다.카퍼레이드에는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을 비롯해 양현종·나성범·김선빈·김도영 등 선수단이 참여한다.2024.11.20@ 박석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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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경찰 피의자 도주 사건 재발 방지 '안간힘'전남경찰청이 최근 도내에서 경찰에 체포된 불법체류자가 도주했던 사건을 계기로 피의자 도주 방지를 위해 안간힘을 기울이고 있다.31일 전남경찰청에 따르면 전남청 범죄예방대응과는 본청의 '피의자 도주 방지를 위한 지침'을 토대로 6가지 원칙이 담긴 체크리스트를 만들었다.피의자 도주 사건 대부분 기본적인 원칙을 지키지 않아 발생하고 있는 만큼 철저하게 관리하기2024.11.05@ 박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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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체크] 목포대-순천대, 통합 합의냐 협의냐전남도가 목포대-순천대의 통합의대 추진과 관련 양 대학의 '통합 큰 틀 합의'를 밝히자, 목포대와 순천대 모두 '합의'는 아니라고 못 박으면서 그 속내에 지역민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그렇더라도 전남지역 국립대인 목포대와 순천대 두 대학 총장이 최소한 정부의 '1도 1국립대' 방침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대학 통합' 논의에 나서면서 30년 숙원사업인 전남권2024.10.16@ 류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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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좌석02번 승하차 단말기 구별 스티커 부착광주와 나주 빛가람혁신도시를 오가는 좌석 02번 버스 승객들이 승하차 단말기 때문에 혼란을 겪고 있다는 지적(무등일보 7월22일자 4면 기사)과 관련 광주시가 불편 해소에 나섰다.10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시 대중교통과는 최근 좌석 02번 버스 총 22대에 승하차 단말기 구별 스티커를 부착했다.앞문을 통해서만 승하차 가능한 좌석 02번 버스에 승차 단말기와2024.09.10@ 박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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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브로커' 연루 전직 경찰 경무관 재판서 혐의 부인'사건 브로커'에게 수간 무마 청탁 혐의를 받는 전직 경찰 간부가 재판에서 혐의를 부인했다.광주지법 형사8단독 김용신 부장판사는 9일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장모(59) 전 경무관에 대한 첫 공판을 열었다.장 전 경무관은 지난 2021년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가 수사 중이던 가상화폐 투자 사기 사건에 '영향력을 행사해주겠다'는 명목으로 사건 브2024.01.09@ 이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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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랑 합의해"…'사건 브로커' 폭로 배경 드러나가상화폐 사기범 재판에서 '사건 브로커' 성모(62·구속기소)씨에 대해 검찰에 제보된 배경이 나왔다.광주지법 형사11부(고상영 부장판사)는 8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탁모(45·구속기소)씨에 대한 2차 공판기일을 열었다.이날 공판에는 탁씨에게 투자사기를 당한 고소인 A씨가 증인으로 출석했다. 탁씨측 변호인이 A씨2024.01.08@ 이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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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브로커' 승진 청탁 전남경찰청 현직 경찰 간부 구속영장광주와 전남을 기반으로 활동한 '사건브로커'와 관련, 자신의 승진을 부탁하며 금품을 건넨 현직 간부 경찰이 구속됐다.광주지법 윤명화 영장전담 판사는 4일 뇌물공여 등의 혐의를 받는 전남경찰청 모 경찰서 소속 A 경정을 구속했다고 밝혔다.윤 판사는 이날 열린 A 경정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증거 인멸 우려를 감안해 구속영장을 발부한 것으2024.01.04@ 이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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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브로커' 파장은 현재 진행형···"어디까지 연루돼 있나"[2023 사건·사고 결산] ④검·경 비위 ‘사건 브로커’ 파문지난 8월 한 60대 인사가 검찰에 구속되면서 지역사회에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그는 소문으로만 무성하던 '사건 브로커' 성모(61·구속기소)씨다. 담양 출신으로 알려진 성씨는 수십년간 경찰과 검찰, 지방자치단체, 정치권과 골프 모임 등을 통해 광범위한 인맥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성씨는 방2023.12.28@ 이정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