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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 폭우 속 급류에 숨진 수리시설 감시원, 노동청 조사한밤 중 폭우가 쏟아진 함평에서 수리시설 감시원이 수문을 열려다 하천에 빠진 숨진 사고와 관련해 노동 당국이 법령 위반 여부를 들여다보고 있다.광주고용노동청은 숨진 수리시설 감시원을 위촉한 한국농어촌공사의 산업안전보건법,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한다고 30일 밝혔다.수리시설 감시원 A(68·여)씨는 시간당 최고 70㎜ 안팎 장맛비가 쏟아진 지난 272023.06.30@ 박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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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잡은 범인' 놓치는 경찰, 현행범 관리 허술최근 광주지역 일선 경찰 지구대에서 도박 혐의로 검거된 베트남 국적의 불법체류자들이 집단 도주한 것과 관련 경찰의 안이한 현장 관리가 도마위에 올랐다. 이와 관련 광산경찰은 책임자에 대한 감찰을 예고했지만 1년새 2번이나 현행범 도주사건이 발생한 만큼 책임자 색출 보다는 제대로된 재발 방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다.13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1일2023.06.13@ 이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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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대 창문으로 도주한 불체자들 도주 34시간만 전원 신병 확보지구대 창문을 통해 무더기로 도주했던 불법체류자들이 도주 34시간여만에 전원 신병 확보됐다.광주 광산경찰서는 12일 오후 5시께 서구 치평동 모 원룸에서 베트남 국적 30대 초반 남성 A씨를 체포했다.이로써 전날 평동산단과 하남산단에서 잇따라 검거된 2명을 포함해 광산경찰서와 출입국사무소에 자수한 피의자가 총 5명, 자수 의사를 밝힌 피의자 2명까지 도주했2023.06.12@ 박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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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방해한 금속노련 위원장 구속영장 기각광양제철소(포스코) 하청노동자 권익 보장을 요구하며 농성하다 체포된 한국노총 전국금속노동조합연맹(금속노련) 위원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1일 광양경찰서에 따르면 광주지법 순천지원은 도로 한복판에 철제 망루를 불법으로 세우고 소방 공무원들의 공무를 방해한 혐의(공무집행방해·일반교통방해·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를 받는 김만재 금속노련 위원장에 대2023.06.01@ 이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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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경찰, 포스코 하청 농성자 곤봉으로 내려쳐 병원 이송경찰이 광양 포스코 하청노동자들의 고공농성장을 진압하는 과정에서 곤봉으로 농성자의 머리를 내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31일 한국노총 금속노련에 따르면 이날 새벽 5시 30분께 광양제철소 앞에 설치된 포스코 하청노동자 농성장에서 경찰관이 사다리차를 타고 올라가 고공농성중이던 김준영 금속노련 사무처장을 지상으로 이동시켜 연행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들은 김 사무처2023.05.31@ 이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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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시설 허가' 함평군-주식회사 소송···법원, 주식회사 손 들어줘태양광 발전시설 개발 허가와 관련해 함평군과 태양광발전 주식회사 간의 법정 분쟁에서 법원이 주식회사의 손을 들어줬다.광주지법 제1행정부(부장판사 박상현)는 태양광발전 주식회사 3곳이 함평군수를 상대로 낸 개발행위 허가 신청 불허가 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했다고 23일 밝혔다.주식회사 3곳은 2021년 4월 함평군 손불면 토지에 태양광 발전시설2023.04.23@ 이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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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쳤냐"며 마트서 손님 마구 때린 40대 구속마트에서 사소한 시비가 붙은 손님을 마구 폭행한 40대가 출소 한 달여 만에 다시 구속됐다.광주 북부경찰서는 19일 마트에서 사소한 시비가 붙은 다른 손님을 마구 때린 혐의(상해)로 A(42)씨를 구속했다.A씨는 지난 16일 낮 12시30분께 광주 북구 우산동 한 마트에서 다른 손님인 40대 남성 B씨에게 주먹과 발로 마구 때려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2023.04.19@ 강승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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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지마 방화' 광주 양동시장서 차량에 불지른 40대 구속기소광주지검은 전통시장 일대에서 연쇄 방화를 저지른 A(43)씨를 일반건조물방화죄 등으로 구속기소 했다고 7일 밝혔다.A씨는 지난달 17일 오전 6시부터 7시 30분 사이 서구 양동시장 일대에서 주차된 1t화물차 적재함과 쓰레기 더미, 나무 상자, 빈집, 창고 등에 연이어 불을 지른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A씨는 라이터로 연쇄 방화를 했으나 인명 피해는 없었다.2023.04.07@ 이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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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보호 전복 사고 원인은 '과적'···선주 검찰 송치지난 2월 신안 해상에서 9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청보호 전복사고의 원인이 '과적'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목포해경은 관련 혐의로 선박 관계자들을 검찰 송치했다.목포해양경찰서는 7일 청보호의 전복사고 원인은 '과적으로 인한 복원성 상실'이다고 밝혔다.목포해경 청보호 전복사고 수사본부는 구조된 선원의 진술과 합동감식팀의 감식 결과를 토대로 과적으2023.04.07@ 강승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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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중지 해제만 남은 화정아이파크…5월 철거 예정광주 서구가 HDC현대산업개발의 안전관리계획서를 조건부 승인하면서 화정아이파크 전면 철거를 위한 행정절차가 사실상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화정아이파크는 최고 39층(136m) 규모로 국내를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사상 유례없는 철거가 이뤄질 전망이다.또 붕괴사고로 인한 피해 상가 보상 협의가 80% 이상 완료되는 등 보상 절차도 별도로 진행 중이다.28일2023.03.28@ 박승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