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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씨 즐기며 뛰어볼까"···광주 러닝 추천 명소
두툼한 패딩을 여미던 계절이 지나고, 어느새 바람 끝이 한결 부드러워졌다. 해가 길어지자 퇴근길 하늘도 여유를 되찾았다. 움츠렸던 어깨를 펴고, 신발장 깊숙이 넣어둔 운동화를 꺼낼 시간이다.광주에는 일상에서 가볍게 달리기 좋은 길들이 곳곳에 자리 잡고 있다. 올봄, 러닝 초보부터 마라톤 준비 러너까지 모두 만족할 ‘광주 러닝 명소 5곳’을 소개한다.◆광주의 젖줄 따라 달린다 ‘광주천 산책로’남광주 시장 인근에서 영산강 합수부까지 길게 이어진 이 길은 광주 러너들의 ‘성지’로 불린다. 편도 10㎞ 이상 뻗은 직선 주로는 장거리 페이스2026.03.12@ 박찬 -
‘침묵의 장기’ 아플 땐 이미 늦는다
간은 우리 몸에서 가장 묵묵히 일하는 장기 중 하나다. 해독과 대사, 면역 등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기능을 담당하지만, 이상이 생겨도 쉽게 신호를 보내지 않아 ‘침묵의 장기’로도 불린다. 그만큼 질환이 발견될 때는 이미 병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다. 특히 간암은 국내 암 사망 원인 상위권을 차지하며, 중장년층에서 치명적인 질환으로 꼽힌다. 이에 간암의 주요 위험 요인과 증상, 치료 방법, 예방법 등에 대해 조선대학교병원 외과 신민호 교수에게 자세히 들어본다.◆침묵의 장기가 보내는 마지막 경고우리 몸의 우측 상복부에 위치한 간은2026.03.09@ 김종찬 -
봄바람 따라 바다 위 한 걸음
따스한 봄볕과 부드러운 봄바람이 시작되는 3월. ‘바다’는 흔히 여름을 떠올리게 하지만 뜨겁지도 춥지도 않은 봄날이야말로 바다를 느긋하게 즐기기 좋은 계절이다. 전남 곳곳에는 바다 풍경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해상보행교와 스카이워크가 자리하고 있다. 무지개색으로 물든 다리부터 바다 한가운데를 가르는 길까지. 파도와 바람을 느끼며 천천히 걸을 수 있는 전남의 바다 길을 소개한다.◆함평 갯벌탐방로함평 돌머리해수욕장의 무지개색 다리의 ‘진짜’ 이름은 갯벌탐방로이다. 바다를 향해 조성된 목재 데크인데 405m의 길이로 길게 쭉 뻗었다.2026.03.05@ 김혜진 -
산뜻한 봄바람 따라 떠나는 전남 차박 추천 명소
따뜻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여행의 무게는 가벼워진다. 텐트 대신 차 한 대면 충분한 ‘차박’은 준비는 줄이고 자연과의 거리는 좁히는 여행 방식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바다와 강, 숲이 고루 어우러진 전남은 차박 입문자부터 숙련자까지 두루 만족시킬 수 있는 조건을 갖춘 지역이다. 도심과 멀지 않으면서도 밤이면 별빛과 물소리에 잠길 수 있는 곳, 올봄 전남에서 차박으로 떠나기 좋은 명소들을 골라봤다.◆솔향 가득한 강변의 여유나주 드들강 솔밭유원지광주와 빛가람혁신도시 사이에 위치해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한다. 이곳은 영산강의 지류인 지석2026.02.19@ 최소원 -
뇌혈관 아지랑이처럼···평범한 두통의 경고 '모야모야병'
모야모야병은 뇌혈관이 점차 좁아지며 뇌졸중이나 발작 위험을 높이는 희귀 난치성 질환이다. 초기에는 두통이나 어지럼증처럼 가볍게 나타나 조기 발견이 쉽지 않다. 뇌 속에서 벌어지는 조용한 위협, 모야모야병을 조선대학교병원 뇌신경외과 김재호 교수에게 자세히 들어봤다.◆ 낯설지만 치명적 질환모야모야병. 이름만 들으면 어딘가 귀엽거나 생소한 느낌을 주지만, 실상은 우리의 뇌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만성 뇌혈관 질환이다. 이 병의 이름은 일본말에서 유래했다.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주요 혈관인 내경동맥의 끝부분이 특별한 이유 없이 서서히 좁2026.02.09@ 김종찬 -
봄을 가장 기다린 불긋한 너
겨울의 끝자락에서 가장 먼저 피어나는 꽃, 동백은 매서운 계절을 견뎌낸 뒤 붉은 얼굴을 드러낸다. 아직 찬 기운이 남아 있는 때 꽃을 피우는 동백은 봄의 시작을 알리는 상징적인 꽃이다.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을 맞아 전남 곳곳에서 제철 풍경을 만들어내는 동백을 만나보자.◆푸른 배경에 붉은 빛 ‘총총’여수 오동도는 산책하기 딱 좋은 섬이다. 특히 낭만포차, 수족관 등 관광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관광지와 멀지 않고 걸어서도 갈 수 있어 접근성도 좋다.이곳에는 섬 전체를 감싸는 3천여 그루의 동백나무가 서식한다. 2월부터 꽃을 피우며 3월2026.02.05@ 김혜진 -
남도 해맞이 명소에서 "새해 희망 품으세요"
전남 곳곳에서 병오년 새해 해맞이 축제가 다채롭게 열린다.여수 향일암, 해남 땅끝마을, 고흥 남열해돋이해수욕장, 완도 신지 명사십리 이벤트광장에서 불꽃쇼·록밴드공연·음악회·희망콘서트 등이 12월31일 밤부터 2026년 1월1일 아침까지 펼쳐진다. 새해를 맞이하는 이벤트와 첫 해돋이를 감상하는 행사다. 붉은 말의 해인 새해를 특별하게 맞이하려는 사람들에게 해맞이 명소를 소개한다.■ 여수 향일암전국적으로 알려진 해돋이 명소인 여수시 돌산읍 향일암에서 제30회 여수 향일암 일출제가 열린다. 향일암 일출제는 31일 밤 11시 일출 광장에서2025.12.23@ 고공석 -
광주 곳곳에서 만나는 크리스마스 트리···"행복함만 가득하길"
12월에 접어들면서 광주의 풍경도 조금씩 달라진다. 낮이 짧아지고 해가 빨리 지는 만큼, 도심 곳곳에는 어둠을 대신할 불빛이 하나둘 켜진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설치된 트리와 조명은 특별한 행사가 없어도 계절의 변화를 또렷하게 전한다.코로나19와 계엄으로 수년동안 삭막함만 감돌던 광주도 올겨울에는 공공시설과 생활권 공간을 중심으로 크리스마스 트리가 잇따라 점등됐다. 역 광장과 근대문화마을, 민주광장과 저수지 산책길, 카페거리 한복판까지 장소도 다양하다. 퇴근길에 잠시 들르거나 산책 삼아 천천히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연말 분위기를 느낄2025.12.18@ 강주비 -
[주말&쉼] 가을밤, 문화와 맛이 어우러지는 '광주 야시장'
가을밤 광주의 거리가 야시장 불빛으로 물들고 있다. 주말 저녁이면 시장 골목마다 노릇하게 구워지는 전 냄새가 퍼지고, 버스킹 무대에서 흘러나오는 흥겨운 노래가 사람들의 발걸음을 붙잡는다. 아이들은 버블쇼 앞에서 환하게 웃고 K-뷰티와 양궁 체험을 즐기는 청년들, 야장에서 막걸리를 마시는 사람들이 늦여름의 열기를 즐긴다. 대인예술야시장을 비롯해 백운광장 토요야시장, 남도달밤야시장 등에서 펼쳐진 야시장이 저녁시간대 문을 열며 시민과 관광객을 불러 모은 것이다. 먹거리와 예술, 공연이 어우러진 야시장은 도심 속 작은 축제이자 광주의 밤2025.09.12@ 강승희 -
거닐고 체험하며 즐기는 과학 여행
한국관광공사가 최근 과학을 테마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과학여행 40선'을 선정했다. 광주와 전남에는 총 5곳이 선정됐는데 자연의 생태를 그대로 볼 수 있는 곳부터 과학을 주제로 다양한 전시를 펼치는 곳까지 다양하다.전문가가 선정한 광주와 전남의 과학여행지를 소개한다.◆생태 아름다움 만나볼까순천만 국가정원-전라남도 순천시 국가정원1호길 47-입장료 유료순천만국가정원은 국내 최초 국가정원으로 세계 5대 연안습지인 순천만습지를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112만㎡ 부지에 505종의 나무와 11종의 꽃이 식재된 순천만국가정원은 다양한2025.09.07@ 김혜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