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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농막서 불···볏짚 더미 200개 소훼완도의 축사에서 불이 나 볏짚 더미 200개가 불에 탔다.13일 완도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2시7분께 완도군 군외면 삼두리의 한 축사에서 불이 났다.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소방차량 8대와 대원 18명을 투입해 15분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당시 축사 농막에서 잠을 자고 있던 소유주 A(73)씨는 곧바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농막 옆에 적재돼 있던 원형 볏짚 더미(곤포 사일리지) 200개와 주차된 1t 트럭이 모두 불타 소방서 추산 2천700만여원의 재산피해가 났다.소방당국은 농막 내부에서 스파크가 튀어 불이 시작됐다는2025.01.13@ 차솔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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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광주·전남, 흐리고 평년 웃도는 기온…"빙판길 주의"13일 광주·전남은 흐린 가운데 기온이 서서히 올라 평년 수준을 웃돌 것으로 예보됐다.광주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전남은 이날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은 날씨가 이어진다.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6도~0도, 낮 최고기온은 6~8도 수준을 보이겠다.이날부터 오는 14일까지 광주·전남 기온은 서서히 올라 평년 수준을 웃돌 것으로 예보됐다.다만 14일 늦은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오는 15일부터는 기온이 다시 떨어질 전망이다.기온 하강과 함께 15일부터는 비 또2025.01.13@ 무등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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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은 잘했나" 나훈아에 "입 닫고 가길" 야권 인사들 맹비난가요계 은퇴를 선언한 가수 나훈아가 고별무대에서 탄핵정국과 관련 "왼쪽은 잘했느냐"며 발언한 것을 두고 야권 인사들의 맹비난이 이어지고 있다.김영록 전남지사는 지난 11일 페이스북을 통해 "양비론이 아닌 시대 정의를 바로 세워야 한다"며 "가수 나훈아는 모두가 인정하는 국민가수고, 나 또한 찐팬이고 경외하지만 요즘 탄핵시국 관련 발언은 아무리 팬이어도 동의하기 어렵고 심히 우려스럽다"고 밝혔다.앞서 전날 나훈아는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열린 고별 공연에서 자신의 왼팔을 가리키며 "니는 잘했나"며 "왼쪽이 오른쪽을 보고 잘못했2025.01.12@ 이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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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명 사망' 광주 신안동 빌라 불...경찰 방화 가능성 수사새벽시간대 1명이 숨진 광주 빌라 화재와 관련해 경찰이 방화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에 나섰다.12일 광주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2시52분께 북구 신안동 모 빌라 2층에서 불이 났다.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소방차 18대와 소방대원 62명을 동원해 긴급 출동, 진압 30분만에 불길을 잡았다.이 불로 2층에 거주하고 있던 30대 남성 A씨가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로 발견,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같은 빌라에 거주하고 있던 나머지 7명은 소방당국에2025.01.12@ 박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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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광주서 블랙아이스에 미끄러진 시내버스 치인 30대, 병원 치료 중 숨져최근 광주에서 새벽시간대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진 탓에 노면 곳곳에 생긴 이른바 ‘블랙아이스(Black Ice)’에 미끄러진 시내버스에 치인 30대가 치료 중 숨졌다.12일 무등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6일 오전 5시50분께 광산구 하남진곡산단로에서 시내버스에 치인 냉동탑차 운전기사 30대 남성 A씨가 치료 6일 만인 전날 오전 10시50분께 병원에서 사망했다.조사결과 A씨는 사고 직전 2차로를 주행하던 중 미끄러져 우측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단독사고를 내고 차에서 내려 사고 부위를 확인하고 있었다.이후 뒤따라오던 40대 남성 B씨2025.01.12@ 박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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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주택서 불...70대 화상여수의 한 주택에서 불이나 70대 거주자가 얼굴에 화상을 입었다.12일 여수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47분께 여수시 남면 70대 남성 A씨의 주택에서 불이 났다.소방당국은 소방차 5대와 소방대원 12명, 의용소방대원 40명 등을 동원해 진압 3시간44분만에 불길을 잡았다.이 불로 A씨가 얼굴에 2도 화상을 입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응급처치를 받은 뒤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또 주택이 전소되면서 소방서 추산 1천9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소방당국은 아궁이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2025.01.12@ 박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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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다한 꿈 하늘서 이루길' 무안공항에 추모 조형물 설치무안국제공항에서 상징적인 공간이 된 추모계단 옆에 새로운 추모 조형물이 설치됐다.11일 오전 무안국제공항에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 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수많은 유가족들의 발길이 이어졌다.이들의 눈을 끈 것은 손편지가 더욱 가득해진 '추모계단'이다. 공항 1층과 2층을 연결하는 계단 난간에는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지난 1일부터 각종 손편지가 붙여지기 시작했다.유가족들이 희생자들의 장례를 치르기 위해 수일정도 공항을 떠난 사이에 손편지는 더욱 늘어났다.그 사이 계단 옆에는 처음 보는 조형물도 생겼다.추모계단에서 손편지쓰기2025.01.11@ 임창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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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모인 여객기 참사 유가족들 "하나 돼 뭉칩시다"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가족들을 잃은 유가족들이 장례를 치른 후 다시 무안국제공항에 모였다.이날 유가족 총회에서는 추가 수색 여부, 사고 명칭 고정, 지역별 네트워크 형성에 대해 다양한 논의가 있었다.11일 낮 12시께 무안국제공항 1층에서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 총회가 진행됐다.총회가 열리는 공항 1층 식당에 들어가기 위해 수백명의 유가족들이 줄을 섰고, 유가족 협의회 관계자들과 제주항공 직원들은 총회에 참석할 유가족들의 신원을 일일이 확인했다.법률지원단에서는 희생자와 유가족 명예훼손에 대한 형사 고소를 위해 위임장을 접수2025.01.11@ 임창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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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위에도 수색 계속···국토부 "지원 최선다할 것"무안국제공항에 많은 눈과 함께 강추위가 찾아왔으나, 희생자의 유류품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국토부는 향후 유가족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혔으며, 장례를 마친 유가족들은 속속 공항으로 돌아오고 있다.9일 오후 무안국제공항에서 진행된 합동 브리핑에서 신광호 국토교통부 국장은 "1월 중순까지 유족 지원을 위한 관련 조직을 만들겠으며 끝까지 최선을 다해 유족들을 돕겠다"고 밝혔다. 브리핑에서는 현재까지 진행된 수색 사항과 유류품 인도 현황에 대한 추가 내용이 알려졌다.6일자로 희생자에 시신 인도가 마무리됐으나 사고2025.01.09@ 임창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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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광주·전남, 영하 12도 한파에 최대 15㎝ 이상 눈광주·전남은 영하 10도 내외의 강추위와 함께 많은 눈이 내리겠다.9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전남지역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쪽으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많은 눈과 함께 강추위가 예상된다.10일까지 광주·전남에 3~8㎝의 눈이 쌓이겠으며 많은 곳은 10㎝ 이상 내리겠다.특히 10일 오전 전남북부서해안에는 시간당 1~3㎝의 강한 눈이 집중되겠다.11일 전남북부서해안에 1~5㎝의 눈이 더 내리겠다.9일 오후 전남내륙 일부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으며 강한 바람으로 체감온도도 더욱 낮겠2025.01.09@ 임창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