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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혜 재심 항소심···26년 전 변호인 “처음부터 무죄 주장”
아버지를 살해한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가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김신혜(47)씨의 항소심에서 26년 전 1심 변호인이 증인으로 출석했지만 핵심 쟁점에 대해 “기억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다만 처음부터 김씨에 대한 무죄를 주장했다고 밝혔다.광주고법 제1형사부(재판장 김진환)는 16일 존속살해 혐의로 재심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김씨의 항소심에서 당시 1심 변호를 맡았던 A 변호사에 대한 증인신문을 진행했다.검찰은 이날 2000년 작성된 변론요지서와 변호인 의견서를 토대로 현재 재심에서의 주장과 당시 변론 내용이 다른지 확인2026.07.16@ 김종찬 -
전남사랑의열매, 2027년 배분사업 설명회 개최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전남사랑의열매)는 전남 도내 수행기관의 배분사업의 이해도를 높이고, 효율적인 사업 수행과 원할한 소통을 지원하기 위해 최근 전남도교통연수원에서 ‘2027년 배분사업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설명회에는 김동극 전남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을 비롯해 전남도 내 사회복지시설·기관·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설명회를 통해 수행기관 간 정보를 공유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사업 신청과 운영 절차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했다.설명회에서는 ▲2027년 배분기준 및 주요 변경사항 안내 ▲2026년 신청(복지현안우2026.07.16@ 한경국 -
집단 괴롭힘·성범죄 저지른 10대들, 항소심도 실형
집단 괴롭힘과 성범죄를 저질러 사회적 공분을 샀던 10대 가해 학생들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광주고법 제1형사부(재판장 김진환)는 16일 폭력행위처벌법 위반(공동 상해·폭행) 및 아동·청소년 성보호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돼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5명의 10대 피고인들과 검사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을 유지했다.이들은 1심에서 각 징역 장기 4~6년·단기 2년6개월~4년을 선고받았다. 원심과 마찬가지로 각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도 명했다. 이들 중 1명은 별개 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뒤늦게 확인돼 형을 다시2026.07.16@ 김종찬 -
장윤기 특별수사단, 전 광산서 형사과장도 사전구속영장···경찰, 윗선 정조준
장윤기(23) 사건 부실수사와 증거은닉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당시 사건을 지휘했던 전 광주 광산경찰서 형사과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며 수사를 지휘라인으로 확대하고 있다.특히 이번 구속영장 청구는 실무 책임자에 이어 사건 당시 지휘라인에 대한 신병 확보에 나선 것으로, 향후 윗선으로 수사가 확대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장윤기 살인사건 관련 진상규명 특별수사단은 16일 전 광산경찰서 형사과장 A 경정에 대해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구속영장은 구속 송치된 강력팀장에2026.07.16@ 김종찬 -
장윤기 사건 수사팀장 유족에 “죄송하다” 사죄
광주 여고생 살인사건 피고인 장윤기(23) 사건을 수사하다 각종 수사 비위 혐의로 구속 송치된 당시 광주 광산경찰서 수사팀장이 유족에게 사과문을 보냈다.장윤기 사건 수사를 담당했던 강력장이었던 박모(57) 경감은 16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이채원 학생 유족에게 “장윤기를 강간 등 살인죄로 적극 의율해 송치하지 못한 점에 대해 유족께 죄송하다”는 사과문을 보냈다.박 경감은 “송치 당시나 송치 이후 추송의 형식이라도 수사과정과 판단의 근거에 대해 수사보고서 등에 충실히 반영하지 못한 점에 대해 반성하고 있다”며 “검찰이 자난 6월2일 강2026.07.16@ 김종찬 -
광주청사 기능 분리되나···K-교육특별시 준비위 ‘5권역 체제’ 제안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광주청사가 사실상 기능 분리 및 해체 수순을 밟게 될지 지역 교육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K-교육특별시 준비위원회(이하 준비위)는 16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광주청사에서 대한민국 교육의 새로운 성장축을 견인할 3대 핵심 교육정책(안)을 발표하며 교육 현장의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했다.이날 준비위는 “교육청 조직을 기존 3권역에서 광주 동부·서부·광산, 전남 동부·서부 등 5권역으로 세분화한다”고 밝혔다.준비위는 “광주 동부, 서부, 광산권은 지역적 특성이 뚜렷하게 다르기 때문에 기존처럼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2026.07.16@ 한경국 -
"전라도라서..." 반복된 혐오, 지역민 정체성 흔들었다
최근 10·20세대의 ‘밈(Meme)’과 오프라인 놀이 문화로 변질·확산하고 있는 전라도 혐오 표현이 단순한 농담에 그치지 않은 채 지역민의 자긍심을 떨어뜨리고 사회적 위축과 소외감을 키우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온라인 공간에서 반복되는 혐오 표현은 체념과 자기검열, 정체성 혼란으로 이어졌으며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청년층일수록 이 같은 경향이 더욱 두드러지는 것으로 분석됐다.양혜승 전남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는 전라도 혐오 표현이 지역민의 심리와 정체성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분석했다. 지난 5월 부산울산경남언론학회2026.07.16@ 박소영 -
전라도 혐오 '밈'에 멍드는 시민들···'표현의 자유' 어디까지?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을 조롱한 스타벅스의 ‘탱크데이’ 마케팅과 배재고 야구부 응원 등 논란 때마다 전라도 혐오 표현이 온·오프라인을 가리지 않은 채 갈수록 확산하고 있다. 이들은 ‘전라도 혐오’를 놀이 문화로 치부하며, 표현의 자유를 방패로 빠져나가려 한다. 문제는 특정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독버섯처럼 스며든 전라도 혐오가 법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점이다. 전문가들의 견해는 맞서고 있다. 표현의 자유에도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는 반면 감시·비판의 목소리를 위축시킬 수 있다고 우려한다.15일 무등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국가인권2026.07.16@ 강승희 -
고향 듣더니 “빨갱이?”...회사 동료 혐오 표현에 충격
“고향을 듣더니 면전에 대고 ‘빨갱이?’라고 말했던 동료가 있었죠.” “지난 지방선거 땐 대구 출신 동료가 ‘얘는 광주 사람이니까 무조건 파란색(민주당) 뽑겠지’라고 하더군요.”전라도 혐오는 일상 깊숙이 스며들고 있었다. ‘일베(일간베스트저장소)’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나 돌아다닐 것 같은 혐오나 역사 왜곡 표현은 전남광주 출신들이 회사에서까지 마주해야 하는 현실이었다. 더 많은 기회를 찾아 서울로 향했던 광주 출신의 청년 이아영(가명·28)씨는 특정 커뮤니티 안에서나 돌아다니는 장난같은 밈(Meme)을 사회생활 하면서 직접 겪을2026.07.16@ 강승희 -
[일베 인터뷰] 전라도 토박이지만 '일베 12년차'···“왜 피해 의식을 호소하죠?”
“기자님, 명곡 ‘MC무현 리믹스’ 들어보셨어요? 매일 들으며 춤을 췄죠. 재밌잖아요.”지난 13일 오후 7시 30분께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구의 한 카페. 우여곡절 끝에 성사된 인터뷰를 위해 조용한 구석에 미리 자리잡고 앉았다. 한참 무료해 질 무렵, 검은 마스크를 쓴 20대 청년이 두리번거리며 눈인사를 해왔다.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 유저로 유명한 ‘정치글정게로2(26·닉네임)’다. 악수를 마치자마자 대뜸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조롱하는 합성음악 이야기부터 꺼냈다. “혐오이자 모욕 아니냐”는 물음에는 “아동 포르노 같은 범죄가2026.07.15@ 최류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