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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4월부터 반팔···봄 짧고 여름 길어졌다
“지난주까지만 해도 겉옷이 필요했는데, 이번 주는 반팔을 입어야 할 정도네요. 봄이 아니라 바로 여름이 온 느낌이에요.”최근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면서 광주 시민들의 옷차림이 눈에 띄게 가벼워졌다. 낮 기온이 20도를 웃도는 날이 이어지자 “봄이 사라진 것 아니냐”는 반응도 나온다.실제 우리나라 기후는 봄이 짧아지고 여름이 길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14일 기상청에 따르면, 과거 30년(1912~1940년) 기준 봄은 85일, 여름은 98일이었으나 최근 10년(2015~2024년)에는 봄 87일, 여름 130일로 분석됐다. 봄 길이2026.04.14@ 강주비 -
"중단됐던 유해 재수색 다시 시작"...군 투입 늘리고 수색 체계 손질
전날 수색 중단을 불러온 문제점이 정리되면서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해 재수색이 다시 시작됐다. 유가족 요구를 반영해 군의 수색 구역을 늘리고 수색 순서를 조정했다.14일 무안국제공항. 이날 오전 8시30분 유가족과 관계기관 회의를 거쳐 수색이 재개됐다. 앞서 유가족협의회는 전날 수색 과정에서 통일 매뉴얼 부재와 현장 훼손 문제 등을 지적하며 작업 중단과 긴급 대책 회의를 요청해 수색이 멈춰선 바 있다.이날 회의에서는 기관별로 달랐던 수색 방식이 큰 틀에서 동일 기준으로 정리되고 수색 절차와 기준을 사전에 공유하2026.04.14@ 박소영 -
"아빠는 나의 영웅"···완도 순직 소방관 영결식 눈물바다
“나는 아직 보내줄 준비가 되지 않았는데…아빠는 나의 영웅이었어.”앳된 목소리가 장내에 울려 퍼지자, 끝내 참아왔던 울음이 터져 나왔다. 눈물로 얼룩진 가족과 동료들의 배웅 속에서 두 소방관의 영결식이 엄수됐다.14일 오전 완도군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고(故) 박승원 소방경과 고 노태영 소방교의 영결식이 거행됐다. 식장 안팎에는 제복을 갖춰 입은 소방공무원들이 빼곡히 자리했다. 유족들이 입장하자 이들은 일제히 몸을 바로 세워 거수경례를 올렸고, 상복 차림의 유족들은 눈물을 참지 못한 채 힘겹게 걸음을 옮겼다.고인에 대한 경례와 묵념이2026.04.14@ 강주비 -
이럴거면 재수색은 왜 하나···막무가내 재수색, 시작 2시간 만에 중단
“각 기관이 수색을 한다는데 기준도 하나도 없고...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179명의 목숨을 앗아간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당시 수색이 허술했다는 것이 판명되면서 1년4개월 만에 무안국제공항 활주로 등에서 유해 재수색이 시작됐지만, 이 역시 무성의했다. 전문가의 조언없이 무작정 시작했다가 첫 삽을 뜨자마자 중단됐다.정부, 경찰, 군, 소방 등 여러 기관이 투입됐지만 통일된 매뉴얼 없이 중구난방으로 진행된데다 중장비까지 동원되면서 현장의 유가족들은 “무엇을 위한 재주색이냐”는 울분이 터져 나왔다.13일 무안국제공항.2026.04.14@ 박소영 -
[날씨] "덥고 습한 날씨"···광주·전남 새벽 비
광주·전남에 한차례 비가 내린 뒤 당분간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12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13일 광주·전남은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린 가운데 새벽부터 오전 사이 비가 내리겠다.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0~12도, 낮 최고기온은 17~22도로 예상된다.14일은 가끔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으며, 아침 최저기온은 9~13도, 낮 최고기온은 18~23도의 분포를 나타내겠다.당분간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권에 들면서 대체로 맑은 날이 많은 가운데, 아침 기온은 8~14도, 낮 기온은 18~25도 사이를 오르내2026.04.14@ 강주비 -
"아들아, 가지마···" 완도 순직 소방관들 애끓는 추모
“어떡해…. 우리 아들 어떡해….”자식을 잃은 어머니의 절규가 빈소를 가득 메우자 조문객들은 고개를 떨궜다. 생전 든든한 아빠이자 아들, 친구 같은 동료였던 두 소방관의 마지막 길에는 무거운 공기가 내려앉았다.13일 오전 완도군 한 장례식장에는 전날 냉동창고 화재로 순직한 박승원 소방경과 노태영 소방교를 추모하기 위한 발걸음이 이어졌다.장례식장 앞에는 고인의 명복을 비는 근조 화환이 길게 늘어섰고, 동료 소방관들은 허망한 표정으로 자리를 지켰다. 애써 눈물을 삼키는 모습이었지만 굳게 다문 입술과 떨리는 눈빛에는 깊은 슬픔이 고스란히2026.04.13@ 강주비 -
김대중 등판에 주자 8인 본궤도···현직 대결·단일화 2막 올랐다
전남·광주 행정통합이라는 역사적 전환점 속에 치러지는 통합특별시 첫 교육감 선거가 5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선거판이 본격적인 요동을 치기 시작했다. 지난 10일 김대중 전남도교육감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수면 위로 공식 등판함에 따라, 출마를 선언한 8인의 후보가 모두 출발선에 서며 유권자들의 표심을 잡기 위한 치열한 승부에 돌입했다.가장 시선을 끄는 대목은 김대중·이정선 두 현직 수장의 정면 승부다. 뒤늦게 레이스에 가세한 김대중 후보는 광주 상무지구에 선거 캠프를 꾸리며 광주 표심 공략을 위한 전초기지를 마련했다. 김대중 후보2026.04.13@ 한경국 -
헌혈률 4년 만에 꺾였다···청년 중심 구조 '한계'
지난해 국내 헌혈률이 4년 만에 감소세로 돌아선 가운데, 광주·전남 역시 하락 흐름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헌혈 참여가 청년층에 쏠리면서 중장년층 헌혈 독려 등 구조 개선을 위한 정책 방향 변경 필요성이 제기된다.12일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가 발간한 ‘2025 혈액사업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헌혈률은 5.56%로 전년(5.58%)보다 소폭 하락했다. 2021년 이후 이어진 증가세가 4년 만에 꺾인 것이다. 헌혈 가능 인구(만 16~69세) 대비 실제 헌혈률도 3.26%로 감소했고, 헌혈자 1인당 평균 헌혈 횟수2026.04.13@ 강주비 -
[무잇슈] 완도 냉동창고 화재…유증기 폭발 추정, 소방관 2명 순직
'무잇슈'란?: 무등일보가 정리하는 '오늘의 잇슈' 입니다.정치·경제·문화·사회 등 광주 전남 지역에서 화제 된 주요 뉴스를 클리핑하여 제공합니다.◆요약 및 포인트는?기사링크: https://www.mdilbo.com/detail/q2jcbR/754726▶ 완도 냉동창고 화재 진압 중 소방관 2명이 유증기 폭발로 순직했습니다.▶ “화염 없다” 보고 직후 폭발이 발생하며 현장 상황이 급변했습니다.▶ 에폭시 제거 중 토치 사용과 밀폐 구조가 피해를 키운 원인으로 추정됩니다.▶ 소방당국은 합동 감식과 함께 전남도지사장 영결식을 추진할 예2026.04.12@ 박준서 -
화기 금지 현장서 토치작업···안전불감증 불 키웠나
완도 냉동창고 화재로 소방관 2명이 목숨을 잃은 가운데 에폭시 작업 과정에서 화기가 사용된 정황이 드러나면서 안전수칙 무시가 빚은 인재(人災)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특히 유증기 체류 위험이 높은 밀폐된 공간에서 토치가 사용된 점이 사고를 키웠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기본적인 작업 안전 관리가 제대로 이뤄졌는지에 대한 비판이 커지고 있다.12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25분께 완도군 군외면 한 수산물 가공업체 냉동창고에서 불이 났다.소방대원들은 오전 8시38분께 1차 진입에 나섰지만 발화 지점을 특정하지 못하고 철수했다.2026.04.12@ 박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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