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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서 세계로 뻗어나간 K-푸드, 수출 1위 상품은?한류 열풍 속에 K-푸드가 주목받으면서 지난해 광주·전남 지역에서는 김, 쌀, 맥주 순으로 많이 수출된 것으로 나타났다.16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에 따르면 지난해 광주·전남지역 농수산식품 수출 규모는 9억4천만달러(1조3천361억여원)이다. 이는 전국 수출 비중의 7.3%를 차지한다.상위 5개 수출 품목별 수출액을 살펴보면 김이 3억8천910만달러(5천540억여원)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쌀 4천940만달러(703억여원), 맥주 4천800만달러(683억여원), 전복 4천680만달러(666억여원), 기타 임산물2025.04.16@ 강승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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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 포장 수수료만 10%···점주·소비자들 등 돌린다"배달의민족을 통한 포장 건당 10% 이상의 수수료가 나가고 있어요. 수수료 부담 때문에 포장 고객 할인 혜택까지 줄이게 됐고…수수료 횡포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무섭습니다."광주 북구에서 분식점을 운영 중인 A씨는 배달의민족(이하 배민) 포장 주문 시 제공하던 3천원 할인 혜택을 최근 1천5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배민의 포장 서비스 유료화로 수수료 부담이 커져서다. A씨는 "배민의 포장 주문 중개료는 심지어 할인 전 금액에 적용된다"며 "배민 이외 다른 플랫폼들에는 포장 주문 시 3천원 할인을 유지한다"고 하소연했다.배달플랫폼 업2025.04.15@ 강승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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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내렸지만 경제 불안정 지속...유류세 인하 연장될까정부의 유류세 인하 조치가 이달 말 종료되는 가운데 추가 연장 여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최근 국제유가 하락 속에 국내 유가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최근 관세를 둘러싼 경제적 불확실성이 확산되고 있는 데다 환율도 1천500원 대에 육박하는 등 민생부담도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15일 유류업계 등에 따르면 이달 말 종료예정인 유류세는 휘발유 15%, 경유, 액화석유가스(LPG) 23% 인하 적용 중이다.지난 2022년 7월 인하 전 세율 대비 휘발유는 122원, 경유는 133원, LPG는 47원 등의 인하 효과가 발생한다.최대 372025.04.15@ 도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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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쌀값 폭락' 예상···"작물 전환해야 산다"내년에도 쌀값 폭락이 예상됨에 따라 정부가 벼 재배면적을 줄이기 위해 작물 전환을 적극 유도하고 나섰다.특히 친환경 작물 재배 시 이를 전량 수매하는 등 인센티브 정책지원이 강화돼 그동안 농민들이 우려했던 새 판로 개척 등이 일부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11일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와 전남도 등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55.8kg으로 5년 전인 2019년(59.2kg)보다 5.74% 급감했다. 같은 기간 재배면적은 불과 4.38% 감소(73만㏊→69만8천㏊)해 평년작 기준 20만t 이상 초과 공급됐2025.04.13@ 강승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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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아파트 1분기 거래량 증가···가격 회복은 '아직'광주지역 올 1분기 아파트 거래가 전년보다 증가한 데 이어 주택시장소비심리지수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주택 시장 침체 전과 비교했을 때 여전히 70%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데다 평균거래 가는 갈수록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시장 회복으로 보기에는 여전히 무리가 있다는 평가다.11일 광주·전남 부동산플랫폼 사랑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거래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이날 현재 올 1분기 아파트 거래량은 지난해 3천581건보다 7.34% 증가한 3천844건이다.1월 1천24건으로 시작으로 2월 1천352025.04.11@ 도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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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출시될 신형 셀토스···광주 이어 화성서도 만든다기아 오토랜드 광주(이하 기아 광주공장)에서 생산 중인 글로벌 스테티셀러 '셀토스'가 기아 오토랜드 화성(이하 화성공장)에서도 추가 생산된다.내년 출시될 신형 셀토스에 하이브리드 모델이 추가되면서 기존 광주공장의 물량만으론 감당하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7일 기아 광주공장에 따르면 내년 출시될 신형 셀토스는 기존 가솔린 모델에 이어 하이브리드 모델이 함께 생산된다.소형 SUV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셀토스 하이브리드 모델 출시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가 컸던 만큼 신규하이브리드 모델에 대한 수요 역시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셀토2025.04.07@ 도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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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플랫폼 횡포 저지···광주서 배달 개혁 연대 '주목'광주 지역 외식업계·배달 대행사를 중심으로 배달의민족(이하 배민)과 쿠팡이츠 등 대형배달 플랫폼의 과도한 중개수수료 횡포 등에 맞서 공정한 배달 환경 조성을 위한 연대 움직임이 일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6일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에 따르면 최근 소상공인연합회·외식업중앙회·배달 대행사(모아콜 광산지사, 바로고 북구지사 등)·소비자연합회가 민간배달앱의 불공정한 배달체계에 대응해 공정앱 주문을 우선하는 '공정배달 연대'를 선언했다.이들은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배달앱 시장은 빠르게 성장해 우리생활을 편리하게 만들었지만 그 과2025.04.06@ 강승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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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인공 전남서부지사, 교정시설 수용자의 국가자격 시험 편의성 향상한국산업인력공단 전남서부지사는 3일 장흥교도소·스마트인재개발원과 교정시설 수용자의 국가자격시험 응시 편의 확대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교정시설 수용자의 원활한 사회복귀 지원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상호 협력의 일환이다.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사업 참여기관인 스마트인재개발원이 보유한 디지털 인프라를 국가자격 필기시험에 무상 지원함으로써 장흥교도소 수용자에게 CBT(Computer-based test) 방식의 시험 응시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를 통해 공단은 교정시설 내에서의 시험환경 개선과2025.04.03@ 강승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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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마크 또 무산되나?" 광주신세계 광천터미널 복합화 지원 '시급'광주신세계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야심차게 추진해 온 광천터미널 복합화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광주시를 비롯한 인허가 기관의 조속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역경제계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광주경영자총협회는 3일 광주신세계의 '광천터미널 복합화사업'이 좀처럼 진전되지 못하고 있는 것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며 광주 관문인 광천터미널 현대화를 위해 광주시를 비롯한 인허가 기관의 지원이 시급하다고 촉구했다.광주경총은 "2027년 광주종합버스터미널과 부근에 조성될 광주신세계 광천터미널 복합화사업이 계속 지연되고 있어 지역2025.04.03@ 강승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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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상호관세 부과···'자동차·가전' 광주 수출업계 우려 현실화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 세계를 상대로 모든 수입품에 관세를 부과하는 '상호관세' 부과조치를 발표하면서 대미 수출 비중이 높은 광주지역 수출업계의 '수익성 악화' 우려가 현실화됐다.3일 광주·전남지역 산업계 등에 따르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한국산 수입품에 25%의 상호 관세를 부과한다고 공식 발표했다.한국 외에도 일본 24%, 유럽연합(EU) 20%, 중국 34%, 대만 32% 등 각 국가별로 상호관세를 부과한다.기존 관세 부과를 시작했거나 예고한 철강·알루미늄 제품,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 구리, 의약품, 반도체,2025.04.03@ 도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