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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발하던 광주 분양권 거래···탄핵정국 이후 거래 '뚝'분양권 전매제한 기간 축소 이후 꾸준한 거래가 이뤄져 오던 광주지역 분양권 거래가 탄핵 정국 이후 급격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업계에서는 미분양 물량이 많이 남아있는 상황에서 시세 차익 등에 대한 기대감이 떨어지고 있는 데다 미분양 물량에 대한 각종 할인 등에 더해지면서 수요가 분산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20일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광주지역 분양입주권 거래는 1천124건으로 전체 아파트 매매 거래 1만 5천501건 대비 7.25% 수준이다.분양권 전매제한 기한이 6개월로 축소된 이후 높은 분양가 등으로 인2025.02.20@ 도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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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쇼핑몰 거래 200조↑···광주 맛집들, 밀키트로 승부온라인쇼핑몰 거래액이 200조원을 훌쩍 넘어선 가운데 광주지역 맛집들이 자사 메뉴를 밀키트로 상품화해 온라인에서 판매한 결과, 출시 3개월 만에 총 매출 3억원을 돌파하며 주목받고 있다.18일 통계청에 따르면 온라인쇼핑몰 거래액은 2022년 211조1천123억여원, 2023년 228조8천670억여원, 2024년 242조89억여원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이에 발맞춰 광주지역에서는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이하 광주경제일자리재단)이 앞장서 소상공인의 디지털전환을 이끌어나가고 있다.그 중 하나가 바로 '광주 푸드클럽'이다.'광주 푸드클럽2025.02.20@ 강승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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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드림만남의 날'에 청년 북적···"취업 한파에 희망""가뜩이나 취업이 어려운 상황에서 취업 상담을 받고 일 경험까지 쌓을 수 있다니, 취업에 더 가까워졌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광주시가 지난 17일부터 3일동안 개최한 '드림만남의 날' 행사가 취업 한파를 겪던 청년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드림만남의 날' 행사는 지역기업과 구직청년이 만나 일 경험을 상담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로, 참여한 청년들은 취업 희망 기업 부스에서 취업 상담 후 일 경험 기회까지 얻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19일 광주시청 1층 시민홀은 '드림만남의 날'행사에 참여하기 위한 청년들로 북적였다.행사장에는 ㈜해양2025.02.20@ 강승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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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월더리브라포레, 21일부터 본격 분양 시작에스지씨이앤씨(주)의 '진월더리브라포레'가 21일부터 본격 분양에 들어간다.광주시 남구 진월동지역주택조합 공동주택으로 추진된 '진월리브라포레'는 지하3층 지상4층~20층 9개동 전용 84~126㎡ 총 300세대로 지난해 9월 착공했다.에스지씨이앤씨(주)는 시공능력평가 40위인 SGC그룹 소속으로 광주지역에 짓는 첫번째 아파트인만큼 그룹사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공사를 진행중이다.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별로 ▲84㎡A 30세대 ▲84㎡B 18세대 ▲84㎡C 14세대▲84㎡D 9세대 ▲115㎡ 8세대 ▲126㎡ 32세대 등 중대형 평형2025.02.19@ 도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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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폭탄 임박에도···GGM노조파업 우려 '확산'트럼프발(發) 관세폭탄이 예고되면서 지역주력산업인 자동차 수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광주글로벌모터스(이하 GGM)노조가 광주시 노사민정협의회의 중재에도 파업에 나서면서 생산 차질 우려가 일고 있다.올해 본격적인 수출길에 오르는 전기차 생산물량을 맞추기 위해 추가고용 등에 나설 예정이었지만 노조 측의 파업으로 생산물량을 맞추는 것도 쉽지 않은데다 추가 고용까지 연기되는 등 광주형일자리로 탄생한 GGM이 지역열망을 져버려선 안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18일 GGM과 민주노총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 GGM지회(GGM 노조) 등에 따2025.02.18@ 도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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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보조금, 광주·전남에서는 어디가 많이주나 봤더니···전기차 보조금 혜택을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지자체는 어디일까.광주·전남지역에서 전기차 보조금을 가장 많이 지급하는 지자체는 보성군인 것으로 나타났다.광주시도 6대 광역시 중에서는 가장 많은 전기차 보조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파악됐다.17일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 따르면 올해 광주·전남지역에서는 보성군군이 전기차 보조금(국비+지방비)을 가장 많이 지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보성군은 올해 전기차 보조금으로 차종에 따라 승용차는 최대 1천430만원을, 초소형차의 경우 최대 493만원을 지원한다.전기승용차 보조금을 기준으로 했을 때 보2025.02.17@ 강승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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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회복 효과" VS "퍼주기식 포퓰리즘"전남지역 지방자치단체가 줄줄이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하면서 지방 재정에 대한 우려와 환영의 목소리가 엇갈리고 있다. 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의욕적으로 추진했던 전국민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이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무산되면서 민주당 텃밭인 전남의 지자체가 정치적 목적으로 추진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12일 전남지역 22개 시·군 등에 따르면 현재 나주, 곡성, 고흥, 보성, 해남, 무안, 영광, 완도, 진도 등 9개 시·군에서 민생회복지원급을 지급했거나 지급할 예정이다.문제는 이들 지자체 모두 턱없이2025.02.17@ 이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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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초·중·고 학원비 인상률, 서울 제쳤다지난해 광주지역 초·중·고등학생 학원비 인상률이 서울을 뛰어넘은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고등학생 학원비 인상폭은 전국에서 가장 높았으며, 대리운전비 인상률의 경우 전국에서 2번째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13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광주지역 소비자물가지수(114.57)는 전년(111.76)보다 2.5% 상승했다.광주지역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은 인천(2.6%)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았으며, 전국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2.3%)보다 0.2% 더 높았다.소비자물가지수는 지역별 기준시점(2020년=100)으로 가격변동을 측정한 것이다2025.02.13@ 강승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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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 비상···기아 광주공장 3년연속 50만대 넘을까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철강·알루미늄에 이어 자동차와 반도체에도 관세 부과를 검토하고 나선 가운데 지역 주력산업인 자동차산업의 핵심인 기아 오토랜드 광주(이하 기아 광주공장)의 3년 연속 50만 대 생산 여부가 관심을 모은다.광주지역 수출의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자동차의 경우 사실상 기아 광주공장 수출 물량이나 다름없다는 점에서 생산물량 감소는 지역 자동차업계 전반에 악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13일 기아 광주공장 등에 따르면 지난해 광주공장의 자동차 생산량은 내수 18만 1천655대, 수출 33만 2천117대2025.02.13@ 도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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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환율에 수입 식재료 가격↑···밥상 물가 비상고환율의 영향으로 농축수산물 등 식재료 수입 가격이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서민 밥상 물가에 비상이 걸렸다.이에 정부는 물가안정을 위해 주요 수입 원재료에 대해 일정기간 관세율을 낮추는 할당관세를 확대 적용키로 하는 등 각종 지원대책을 추진키로 했다.12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달 냉동 고등어는 1kg당 4천137원으로 전년 동기(2천997원) 대비 38.0% 올랐다.같은 기간 갈치(신선, 냉장)는 1kg당 71.5%(7천983원→1만 3천692원), 고등어(냉동)는 1kg당 38.0%(2천997원→4천137원) 더 비싸졌다2025.02.12@ 강승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