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전 속 빛난 장발 투수의 '평균 152.7km' All 직구 뚝심투프로야구 KIA타이거즈에 새얼굴이 등장한 것일까.KIA는 10일 창원NC다이노스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시범경기' NC다이노스와 경기에서 8회 투수를 교체했다. 7회를 잘 막은 곽도규를 대신해 1군에서 단 한차례도 마운드에 오른적이 없는 새 얼굴을 올렸다.주인공은 홍원빈.시범경기이고 팀이 3-6으로 뒤지고 있는 상황이기에 새 얼굴을 테스트해보는 것이 당연지사였다. 그런데 이 새 얼굴이 그야말로 '대박'이다.9개의 공을 던진 홍원빈은 이를 모두 '직구'로 던졌다. 1군 경험조차 없는 투수가 어지간히 자신감2025.03.10@ 이재혁
-
KIA 야구하는 날이면 광주 소비·인구·교통량 '폭발'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홈경기가 열리는 날이면 북구 임동 등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일대 지역의 소비매출액과 유동인구, 교통량이 크게 증가하는 등 지역경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광주시는 광주를 찾는 야구 관람객들이 '야구성지 광주'에서 보다 다양한 스포츠 관광을 누릴 수 있도록 '2025 광주 방문의 해'와 연계해 '야구광 트립', 'KTX 승차권·숙박비 할인' 등 특화관광 상품을 선보인다.광주시는 2024년 9월과 10월 중 광주에서 프로야구 경기가 있는 날(10일 간)과 없는 날(10일 간)의 광주지역2025.03.10@ 박석호
-
'시범경기 ERA 1.63' KIA 앞문 "단단하네"호랑이군단의 선발투수들이 시범경기에서 철옹성과 같은 투구로 앞문을 걸어잠그고 있다.프로야구 KIA타이거즈는 지난 8일 개막한 '2025 신한 SOL BANK KBO 시범경기'에서 여러 투수들을 마운드에 올려 테스트를 하고 있다. 시험 성격으로 등판한 경기에서 올 시즌 선발투수 혹은 선발진 진입 경쟁을 펼치고 있는 투수들이 연이어 호투를 반복하며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사고 있다.호투릴레이의 주인공은 아담올러, 김도현, 윤영철, 황동하다. 이들은 시범경기에서 11이닝 2실점으로 평균자책점 1.63을 합작했다.가장 먼저 8일 열렀던 롯데2025.03.09@ 이재혁
-
'시범경기 돌입' KIA, 체크포인트는?겨울 담금질을 끝내고 귀국한 호랑이군단이 본격 실전모드에 돌입한다.프로야구 KIA타이거즈는 8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롯데자이언츠와 경기를 시작으로 시범경기를 시작한다.지난 해 프로야구 통합우승을 차지한 KIA는 올해 2년 연속 우승으로 왕조 수립을 노리고 있다. 막강한 타선과 마운드의 높이를 자랑하는 KIA는 올해도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다.그러나 넘어야 할 산이 남아있다. 5선발을 확정해야 하고 가장 효과적인 타선의 조합을 완성해야 한다. 또 주전선수들이 휴식을 취할 때 경기에 나설 수 있는 백업선수들을 발굴하고 지난해2025.03.06@ 이재혁
-
'간절함 장착' KIA 윤도현 "새번호 9번 맘에 들어요""새 등 번호를 단 만큼 새로운 모습 보이고 싶어요."프로야구 KIA타이거즈의 '내야 기대주' 윤도현이 2025년 새로운 모습으로 출발한다. 그동안 등 뒤에 달았던 등 번호 11번을 트레이드로 이적해온 선배 조상우에게 내주고 9번을 선택했다.그는 "정든 번호지만 더 오래 달았던 선배님이 오셨기 때문에 드렸다. 남은 번호 중 9번이 마음에 들어 선택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 번도 달아본 적은 없는 번호지만 야수인 만큼 한자리 번호를 달아보고 싶었다"며 "한 자리 번호 중에 남아 있는 것이 9번뿐이었다. 인연인 것 같다. 새 번호를2025.03.05@ 이재혁
-
'풀세트 접전' AI페퍼스, "아쉽다 한 발"'여자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가 풀세트 접전을 펼쳤지만 한 발이 모자랐다.AI페퍼스는 3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염주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한국도로공사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3(21-25, 31-29, 25-23, 12-15)으로 패했다. AI페퍼스는 이번 경기에서 승리를 통해 5위 추격을 노렸지만 패해 아쉬움을 샀다.AI페퍼스는 10승 22패 승점 32점으로 리그 6위에 머물렀다. 이제는 7위 GS칼텍스의 추격을 걱정해야할 처지에 놓였다.경기에서 테일러가 양팀에서 가장 많은2025.03.03@ 이재혁
-
'슈퍼백업' 변우혁 "위즈덤에게 많이 배울 것""위즈덤에게 많이 알려달라고 말했어요."프로야구 '디펜딩 챔피언' KIA타이거즈의 '슈퍼백업' 변우혁이 발전을 위한 구슬땀을 연일 흘리고 있다. 발전을 위해서라면 포지션 경쟁자에게도 조언을 구하겠다는 각오다.변우혁은 지난 해 69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4리 5홈런 21타점을 기록하며 감초역할을 했다. 한국시리즈에도 출전하며 존재감을 인정받은 그는 다만 올해도 역시 두터운 선수층으로 인해 백업으로 나설 예정이다. 그의 주 포지션인 1루에는 메이저리그 88홈런의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페트릭 위즈덤이, 3루에는 2024년 KBO리그 M2025.03.03@ 이재혁
-
'아사니 맹활약' 광주FC, 시즌 첫 승프로축구 광주FC가 에이스 아사니의 활약에 힘입어 시즌 첫 승리를 거뒀다.광주는 1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라운드' FC안양과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3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린 광주는 1승 2무 승점 5점으로 단숨에 순위를 3위까지 끌어올렸다.광주는 박인혁과 헤이스가 최전방에 섰다. 아사니-신창무-이강현-문민서가 중원에 섰고 김진호-변준수-안영규-이민기가 후방을 지켰다. 골키퍼 장갑은 김경민이 맡았다.광주의 공격이 초반 안양을 흔들었다. 광주는 전반 10분 헤이스가 강력한 중거2025.03.01@ 이재혁
-
'ML 88홈런' 위즈덤, 100타점으로 우승트로피 들고파"팀이 한국시리즈에서 트로피를 들어올릴 때 그 일원이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올 시즌을 앞두고 프로야구 KIA타이거즈의 새 동료가 된 패트릭위즈덤이 다음과 같이 시즌 목표를 밝혔다.위즈덤은 계약금 20만달러와 연봉 80만달러 등 총액 100만달러에 사인하며 KIA유니폼을 입었다. 지난 2018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위즈덤은 이후 7년간 통산 455경기에서 타율 2할9리를 기록했다. 타율이 낮다고 얕볼 수 없다. 위즈덤은 2021년(28홈런)이후 3년 연속 메이저리그에서 20홈런을 때려내는 등 통산 88홈런을 기록해 '큰 것 한방'을2025.02.27@ 이재혁
-
"정규시즌 인줄 알았어요" 열띤 응원전"이거 어떻게 치는거야? 엄청 무거운데?"프로야구 KIA타이거즈의 '수호신' 정해영이 타격훈련을 한다?KIA의 스프링캠프 훈련이 한창인 27일 일본 오키나와의 킨 야구장. 투수조인 정해영이 오전 스케줄을 마치고 야수가 훈련 중인 그라운드를 찾았다.덕아웃에서 동료들과 만남을 나누던 그는 갑작스레 눈에 띈 연습용 배트를 들고 스윙연습에 돌입했다. 휘둘러보기를 수차례. 힘든지 혀를 내둘렀다. 정해영은 근처에 있던 박민에게 "이거 어떻게 치는거야? 그냥 치면되나? 너무 무거운데?"라며 웃었다.박민은 "그건 연습용이고 이거를 써야해"하며 자2025.02.27@ 이재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