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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경찰 가을 행락시기 안전운전 집중단속완도경찰서(서장 이성일)는 가을 행락철을 맞아 안전운행을 위해 상시 음주운전 집중단속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특히 도서지역인 완도는 계절을 찾는 관광객과 낚시 애호가들이 증가한데다 중추절 연휴를 앞두고 귀성객들이 늘면서 음주운전 사고가 우려되는 등 교통법규 위반에 대해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이성일 완도경찰서장은 "교통법규 준수는 상시 이뤄져야 하지만 가을 행락시기를 맞아 기본 법질서가 헤이해질 우려가 있다"며 "특히 음주운전은 자신뿐 아니라 타인의 안전을 해치는 중대범죄다"고 말했다.완도=조성근기자 chosg11@mdilbo.com2024.09.04@ 조성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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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국립 의대 설립 방식 12일 최종 확정전남 국립 의과대학 설립 방식이 오는 12일 최종 확정·발표된다. 여론조사 직후인 5일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대학 측 의견 수렴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10일 예정된 대학 순회설명회 이후 발표키로 했다.전남 국립의대 신설 정부추천 용역 주관사인 A.T커니코리아와 법무법인 지평 컨소시엄(이하 용역기관)은 4일 "국립 의대와 대학병원 설립방식 최종 발표를 대학설명회 이후인 12일로 1주일 연기했다"고 밝혔다.용역기관 측은 당초 이달 5일 제5차 설립방식선정위원회 회의를 열고, 제1·2안에 대한 도민 여론조사(2천명 대상, 8월30일∼9월32024.09.04@ 선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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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곡성군수 경선 방식 놓고 잡음···정환대 후보 탈당오는 10월 16일 치러지는 곡성군수 재선거와 관련, 더불어민주당이 경선 방식에 반발하며 후보가 탈당하는 등 잡음이 일고 있다. 여기에 경선 방식에 반발하는 일부 후보들이 단일화를 논의하면서 선거 판도 변화가 예상된다.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곡성군수 재선거와 관련 후보자등록 공고를 내고 오는 6일부터 7일까지 결선이 있는 국민경선(100%)으로 경선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이에 따라 영광군(당원 50%·국민 50%)과 달리 국민경선으로 진행하는 것에 반발하며 탈당하는 사례까지 나오고 있다.정환대 후보는 최근 민주당의 곡성군2024.09.03@ 이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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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수산물 '아직은' 안전?··· "5~7년 지나봐야 파악"일본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방류한지 1년이 지났지만, '수산물 생산 1번지' 전남은 아직 안전한 것으로 파악됐다. 방류 초기 불안감으로 수산물 소비가 감소하다, 시간이 지나면서 판매도 평년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불안감은 여전하다.전남도는 일본 원전 오염수가 우리 해역에 도착하기까지 5~7년 정도 걸릴 것으로 보고 있으며, 지역민과 국민의 우려를 없애기 위해 방사능 검사는 주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2일 전남도에 따르면 일본 도쿄전력이 지난해 8월 24일부터 5만 5천t의 오염수를 해양에 방류했으며, 지난달 7일부터 8차 방류를2024.09.02@ 선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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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의대 관련 가짜뉴스 법적 대응 등 강력 대처"전남도가 '전남도가 목포에 의대, 순천에 병원을 제안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며 적극 해명했다. 전남도는 특히 의대 공모 관련해 가짜 뉴스에 대해 적극 해명하고 법적 절차를 진행하는 등 강경하게 대처하기로 했다.2일 전남도에 따르면 모 언론사가 '전남권 의대 충격 폭로 4년 전 그날의 진실…' 제목으로 김영록 전남지사가 2020년 당시 순천대 총장과 순천시장, 순천대 의대추진단장 등에게 목포대에 의대를 설립하고 순천에는 대학병원을 건립하겠다고 제안했다고 보도했으나 이는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전남도는 "당시 정부에2024.09.02@ 선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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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설 대학병원 500병상 2곳, 1천병상 1곳 중 어떤 것으로 정할까전남 국립의대 및 대학병원 신설 정부 추천 용역 수행기관인 AT커니코리아와 법무법인 지평 컨소시엄(이하 용역기관)이 설립 방식 결정을 앞두고 의대 선정 후 대학병원 2개 신설과 한 지역에 의대와 대학 병원 한 곳을 신설하는 2가지 방안으로 압축했다.용역기관은 29일 전남도청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국립의대 및 대학병원 설립방식 기본안을 발표했다.설립방식 기본안은 설립방식선정위원회에서 전문가의 심층면접, 6차례 도민공청회 등 지역 내 의견수렴 결과를 토대로 도민의 건강권 확보와 의료체계 완결성을 가장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실현 가능성,2024.08.29@ 선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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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살림 줄였지만, 광주·전남은 작년보다 늘었다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에도 불구하고 광주시와 전남도의 내년 국고 예산이 올해보다 각각 5.8%, 3.4% 늘어났다.양 시·도 모두 정부 총지출 증가율(3.2%)보다 높은 국고예산이 반영됐다.특히 전남도가 대통령이 지난 3월 민생토론회에서 언급한 사업 대부분이 예산에 반영되거나 사업을 추진 중인 만큼, 광주시 역시 9월 초 개최 예정인 민생토론회에서 상당수 지역 현안이 반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27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번 정부예산안에는 전년도 정부안 3조1천426억원보다 1천818억원(5.8%)이 증액됐다.지난해 국회 최종 확정액2024.08.27@ 선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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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긴축 재정 속 2년 연속 9조원대 예산 발판 마련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에도 불구하고 전남도가 내년 국고 예산이 올 예산보다 3.4% (2천907억원) 늘어난 8조 8천928억원을 확보했다.특히 전남도의 국고예산 증가율은 정부 총지출 증가율(3.2%)보다 높은 규모로, 국회에서 3천억원 이상 추가 반영될 경우 2년 연속 9조원대를 달성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전남도는 27일 2025년 정부 예산안에 8조 8천928억 원이 반영, 2년 연속 국비 9조 원 시대를 달성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밝혔다.전남도가 확보한 내년도 국비 예산은 2024년도 정부 예산 8조 6천21억 원보2024.08.27@ 선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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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워도 치워도 쌓여만 가는 '전남 해양쓰레기'지난 2018년 2만 6천톤 정도 발생했던 전남 해안·해양 쓰레기가 어민들의 인식 부족과 심각성 간과로 인해 5년 만인 지난 2023년에는 2배 가까이 불어난 4만6천여 톤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전남도는 지난 2022년 해양폐기물 자원화 방안 마련 이후 수거·처리량을 대폭 늘렸지만, 쓰레기는 매년 늘어나는 데 비해 관련 예산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가 관련 예산을 줄이고 있어 전남도와 지자체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22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해양 쓰레기 관련 용역 결과, 최근 5년동안 매년 4만2024.08.22@ 선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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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에는 참여하자'···서서히 바뀌는 전남 동부권 민심전남도의 공모 추진 반대 목소리가 강했던 순천시 등 전남 동부권에 '공모에 참여하는 것이 바른 선택이다'는 기류가 확대되고 있다.특히 순천 국회의원의 전체적 판단에 따른 입장 변화 이후 순천 시의원과 도의원들도 가세하면서 지역민들의 목소리까지 더해지고 있어 공모 참여로 분위기가 바뀔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21일 전남 국립의대 신설 정부추천 용역주관사인 AT커니코리아와 법무법인 지평 컨소시엄이 고흥군에서 진행한 2차 공청회에 도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공청회는 순천에서 열렸던 1차 공청회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였다.고흥군민 A씨2024.08.21@ 선정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