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지사 재차 "광주시장 발언 사과 필요···충족되면 3자 회담 주선"21일 전남도 국정감사장에서 광주 민간·군공항 이전이 관심사로 언급된 가운데, 김영록 전남지사는 강기정 광주시장의 발언에 대해 "사과 표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김 지사는 이날 전남도청 왕인실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의원(광주 서구을)의 광주 민간·군 공항 통합 이전과 관련돼 이같이 답했다.양 의원은 "광주와 전남의 핫 이슈는 광주 민간·군 공항 통합 이전이다. 신뢰가 원인이 되서 광주와 전남, 무안의 3개 지자체의 대화가 부족한 상황이다"며 "도정 업무보고를 보면 전남도는 군 공항 이전과 관2024.10.21@ 선정태
-
2025년 개통한다던 호남고속철, 2년 늦춰진다내년 개통이 예정됐던 호남고속철도(이하 호남KTX) 2단계 '광주송정~목포' 구간이 당초보다 2년 더 늦춰진 2027년에야 개통될 것으로 보인다. 전남도는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2026년까지 개통할 방안을 마련 중이다. 이와 별개로 호남KTX 개통 지연으로 광주 민간·군공항 이전에도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린다.21일 국토부·전남도 등에 따르면 광주 송정에서 무안국제공항을 거쳐 목포까지 연결하는 호남고속철도 2단계 사업의 사업 기간이 '2015~2025'에서 '2015~2027년'으로 수정됐다. 애초 개통 시기보다 2년이 더2024.10.21@ 선정태
-
고흥군, 여순 사건 76주기···위령탑 제막식·추모제 거행올해 76주기를 맞은 여수·순천 10·19 사건(여순사건) 추모제가 열렸다.고흥군은 18일 고흥군민회관 앞 광장에서 여순 발생 76년 만에 추모 위령탑을 설치하고, 제막식과 추모제를 열었다.이날 추모제에는 공영민 군수, 류제동 군의회 의장, 송형곤·박선준 도의원, 고흥경찰서장, 이백인 여순사건 고흥유족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추모행사에 앞서 희생자와 유족들의 아픔을 치유하고 영령들의 넋을 달래기 위한 '여수·순천 10·19사건 고흥군 추모 위령탑' 제막식이 진행됐다.추모 위령탑은 동백꽃의 형태로 제작됐으며, 평화의 상징인 비둘2024.10.18@ 이정민
-
덕수학교 지적장애 학생들의 '천연염색 전시회'강진에 위치한 지적장애학생들을 위한 특수학교인 덕수학교가 오는 21일부터 11월1일까지 전남도교육청 '갤러리이음'에서 천연염색작품을 선보인다.이번 전시는 덕수학교 청소년 비즈쿨 동아리 하늘빛(천연염색) 학생들이 기업가 정신과 창업 마인드를 함양하는 덕수학교 전공과 학생들이 협력해 만들어 낸 천연염색 작품들을 소개하는 전시이다.덕수학교는 장애학생들의 다양한 교육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보다 체계적으로 장애인 창업을 모색하기 위해 2017년부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서 지원하는 청소년비즈쿨 동아리 활동을 하고 이어가고 있다.천연염색을 지2024.10.18@ 선정태
-
이주호 사회부총리 "먼저 통합하면 더 많은 지원"···전남 통합의대 지지 시사이주호 사회부총리는 14일 "선도적으로 통합하는 대학에 더 지원하겠다. 느슨한 형태의 통합부터 시작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부총리가 순천대와 목포대의 통합을 의대 설립을 직접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전남도가 추진하는 대학 통합을 통한 의대 유치를 찬성하고 지지한다는 것으로 해석된다.이 부총리는 이날 '순천대 글로컬대학 강소지역기업 육성 비전 선포식'에 앞서 김영록 전남지사, 이병운 순천대학교 총장, 송하철 목포대학교 총장, 김문수 국회의원이 모여 진행한 사전 오찬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이 부총리는 순천대·목포대 통합에 대해2024.10.14@ 선정태
-
[무등일보 창간특집] 農道 전남의 스마트팜, AI 만나 더 똑똑한 농업으로 발전 시킨다지독한 가뭄과 예상치 못한 폭우, 누그러지지 않는 폭염 등 점점 심각해지는 이상기후에 농업이 가장 큰 피해를 보고 있다. 예상을 뛰어넘는 이상기후는 농업 생산 감소를 야기해 농산물 가격 급등으로 이어져 국민들의 먹고 사는 문제를 위협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봄철 이상저온과 가뭄, 여름에는 집중호우로 농작물 피해가 컸고 갑작스러운 우박 피해까지 발생했다. 올해는 예상을 뛰어넘는 폭염에 최근에는 갑작스러운 폭우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처럼 이상기후는 농업이 가장 민감하게 반응해 큰 피해가 반복되는 만큼, 농업의 위기 대응력을 높여 지속2024.10.09@ 선정태
-
[무등일보 창간특집] "파프리카의 속삭임 들을 수 있을 정도로 작은 부분까지 파악""컴퓨터로 온실 온도와 습도, 햇빛양 조절해 주는 것은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 이제 ICT와 AI를 활용해 파프리카가 무엇을 원하는지 파악해 가장 적절한 양의 영양제와 농약을 투입해 더 많이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장흥군 장평면에서 파프리카를 생산하는 스마트팜 제이앤제이팜. 우리나라에 스마트팜이 정착되기 시작한 2015년부터 1만여 평의 농장을 컴퓨터로 제어하고 있다. 유리온실 기온 조절을 위해 오전 6~7시께 천장 커튼을 열거나 필요한 시간에 물을 주기도 한다. 냉난방이 필요한 기온이 감지되면 경고와 함께 온습도 조2024.10.09@ 선정태
-
[무등일보 창간특집] 스마트팜의 현황과 발전 방향스마트팜 기술은 우리 사회가 당면한 농업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 혁신 기술이다. 기후변화와 이상기상의 빈번한 발생에 대응한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 농촌 고령화와 후계농 부족에 따른 인력수급 문제, 농업 생산에 필요한 에너지와 물 등의 자원 절약을 가능하게 해주기 때문이다. 농식품부 자료에 의하면 전세계 스마트농업 시장은 연평균 10% 수준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국내 스마트팜 기술의 발전과 도입 수준은 유럽연합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23년 기준 전남 도내 스마트팜은 635호, 311.5㏊로 파악되고 있다2024.10.09@ 선정태
-
[무등일보 창간특집] 여수 묘도 LNG 터미널 첫삽··· '동북아 에코 에너지 허브' 본궤도여수·광양 국가산단에 연간 300만t의 대규모 LNG(액화천연가스)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여수 묘도 LNG 터미널 사업'이 정부의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 재정지원을 마중물 삼아 첫 삽을 떴다.역대급 1조4천억원 규모의 터미널 구축 사업이 본격화됨에 따라 여수광양만권의 동북아 LNG 허브 육성에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전남도는 여수 묘도 LNG 허브 터미널을 중심으로 LNG 냉열을 활용한 LNG 관련 첨단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수소·암모니아를 포함한 국내 최대 청정에너지 수출기지로 키울 계획이다.이에 따라 지역경제에 미치2024.10.09@ 류성훈
-
"공항 이전위해 광주시의 진지한 자세 필요···전남 의대, 대학 통합으로 돌파구 마련""군공항이 환영받을 시설은 아닙니다. 광주시가 진지한 자세로 무안군민을 설득해야 해결 됩니다."김영록 전남지사가 광주 군·민간공항 이전을 추진하는 광주시의 행정을 작심 비판했다. 국립의과대학 추진에 대해서는 목포대와 순천대의 통합으로 의대를 유치하겠다고 밝혔다.김 지사는 7일 오후 지역 현안에 대한 전남도 방향을 설명하는 기자간담회에서 광주 군·민간공항 이전을 위해서는 광주시의 진지한 자세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김 지사는 "광주 민간공항이 무안국제공항으로 이전하면 군공항도 이전해야 한다는 것에 동감한다"며 "하지만 군공항이 환영받을2024.10.07@ 선정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