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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워도 치워도 쌓여만 가는 '전남 해양쓰레기'지난 2018년 2만 6천톤 정도 발생했던 전남 해안·해양 쓰레기가 어민들의 인식 부족과 심각성 간과로 인해 5년 만인 지난 2023년에는 2배 가까이 불어난 4만6천여 톤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전남도는 지난 2022년 해양폐기물 자원화 방안 마련 이후 수거·처리량을 대폭 늘렸지만, 쓰레기는 매년 늘어나는 데 비해 관련 예산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가 관련 예산을 줄이고 있어 전남도와 지자체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22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해양 쓰레기 관련 용역 결과, 최근 5년동안 매년 4만2024.08.22@ 선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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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에는 참여하자'···서서히 바뀌는 전남 동부권 민심전남도의 공모 추진 반대 목소리가 강했던 순천시 등 전남 동부권에 '공모에 참여하는 것이 바른 선택이다'는 기류가 확대되고 있다.특히 순천 국회의원의 전체적 판단에 따른 입장 변화 이후 순천 시의원과 도의원들도 가세하면서 지역민들의 목소리까지 더해지고 있어 공모 참여로 분위기가 바뀔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21일 전남 국립의대 신설 정부추천 용역주관사인 AT커니코리아와 법무법인 지평 컨소시엄이 고흥군에서 진행한 2차 공청회에 도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공청회는 순천에서 열렸던 1차 공청회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였다.고흥군민 A씨2024.08.21@ 선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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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순천대, 전남도 의대 공모에 첨여해야" 거듭 강조김문수(더불어민주당·순천광양곡성구례갑) 국회의원이 순천대학교가 전남도 주관의 의대 공모에 참여할 것을 거듭 촉구했다. 순천대가 주장하는 단독 신청은 정부가 수용할 가능성이 없다는 판단에서다.김 의원은 19일 보도자료를 내고 "정부는 전남 지역 의견이 통합된 형태로 수렴돼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있다"며 "이는 (순천대의) 독자적인 의대 신설 시도가 중앙 정부로부터 힘을 받기 어렵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전남도가 주관하는 공모 절차가 가장 신속한 지역사회 의견수렴 과정인 만큼, 순천대가 반드시 참여해야 한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2024.08.19@ 선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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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서는 "공모 중단", 안에서는 "무조건 동부에"전남도민 의견수렴을 1차 권역별 공청회가 전남 동부권을 끝으로 마무리된 가운데 순천시민들은 공청회장 앞에서는 공모 중단을 요구하는 한편 공청회장에서는 전남 동부에 의대와 부속병원이 들어서야 한다고 주장했다.특히 순천시를 중심으로 전남도의 공모 주도를 반대하는 상황에서 열린 공청회날 공청회장 밖에서는 공모 중단을 요구하는 한편, 공청회에 참석한 일부는 동부권의 의대·부속병원 설치 당위성을 주장하기 위해 서부권을 폄하하는 등 지역 갈등성 발언이 나오기도 했다.전남 국립 의대 신설 정부 추천 용역사인 에이티커니코리아(A.T커니코리아)와2024.08.10@ 선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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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시민들, 국립의대 공청회 반대 집회순천시민들이 전남 국립의대 설립을 위한 동부권 공청회를 반대하고 나섰다.전남동부권의대유치도민연대준비위원회가 9일 오후 '전남 의대 설립 공청회'가 열리는 전남도청 동부지역본부 앞에서 "전남도는 도민을 기만하는 전남도 의대 공모 추진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동부권 각 시민사회단체들이 함께 참여한 준비위원회는 이날 집회에서 "순천대가 국립의대 선정 공모에 불참하면서 목포대가 전남도의 추천 대학으로 포함될 수 밖에 없다"며 "그런데도 전남도는 명분을 쌓기 위해 10억원의 예산을 낭비하며 공모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어2024.08.09@ 선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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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 "2025년 상반기까지 무안이 군공항 이전 예비후보지로 지정되도록 돕겠다"김영록 전남지사가 광주 민간·군공항 이전과 관련해 내년 상반기 내에 무안군이 군공항 이전 예비후보지로 지정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올 추석 전 2차 3자회동을 주선할 계획이다.김 지사는 6일 오전 도청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공항 이전 문제와 관련해 "지난달 29일 첫 3자회동은 서로의 입장차를 확인하는 자리다. '진전된 것이 아무 것도 없지 않느냐'는 지적도 있지만, 첫 만남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며 "2차 회동은 되도록 빨리, 가능한 추석 이전에 만나자고 광주시와 무안군에 제안해둔 상태"라고 말했다.김 지사는 "다만2024.08.06@ 선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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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키즈라라 '여름축제' 4천여명 방문···흥행 '대박'화순 어린이테마파크 '키즈라라'가 여름방을 맞아 개최한 축제에 지역민 4천여명이 방문하는 등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5일 키즈라라에 따르면 지난 27일 잔디광장에서 마련한 'KBS와 함께하는 어린이가족 콘서트_키즈라라 여름축제'가 열렸다.키즈라라가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올해 처음 마련한 '키즈라라 여름축제'에는 어린이를 비롯한 가족 4천명이 찾아 어린이 가족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과 희망을 선사했다.오전부터 진행된 강원랜드와 함께하는 키즈라라 물놀이장은 무더위 속 어린이들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더위를 식히며 즐거움을 만끽했다.키즈2024.08.05@ 이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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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손'으로 끝난 광주 민·군공항 이전 3자 회담광주 민·군 공항의 무안 이전을 놓고 많은 관심을 받았던 광주시장과 전남지사, 무안군수의 만남이 실현됐지만, 우려대로 '빈손 회동'으로 마무리됐다.무안군수 반대 등 각자의 입장차만 확인했지만, 추후 다시 만나 의견을 나누기로 하는 등 일회성 만남에 그치지 않은 것은 그나마 다행이다.30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강기정 광주시장, 김영록 전남지사, 김산 무안군수는 전날 오후 5시께 영암 한 식당에서 시·도 기조실장, 무안 부군수와 함께 3시간 동안 회동했다.광주시·전남도·무안군 단체장이 만난 것은 민선 7기 출범 직후인 2018년2024.07.30@ 선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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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저출생 극복 시책 추진위한 지방 재량권 요청김영록 전남지사는 지난 25일 충남도청에서 열린 제7차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해 저출생 대응을 위해 지역 맞춤형 복지시책과 특화산업 육성 등을 위한 지자체 재량권 인정을 강조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윤석열 대통령, 한덕수 국무총리, 행안부 장관, 국무조정실장, 17개 시도지사 등이 참석하여 국가적 과제와 지방 현안을 논의했다.이 자리에서는 ▲지방재정 투자심사 제도 합리화 방안 ▲저출생 대응을 위한 중앙·지방 협력방안 ▲지역맞춤형 외국인 정책 도입 제안에 관한 의결 및 토론이 진행됐다.김영록 지사는 저출생 대응 토론에서 인구감소에 보다2024.07.25@ 선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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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사랑기부의 기적··· 곡성에 소아과 생긴다"아이가 아플 때 엄청 떼를 쓰는데 시골이라 소아과가 너무 멀어서 차 타고 가기 정말 힘들어요"-oliveseong****-"곡성군에 소아과가 빨리 생기길 기원합니다. 아이가 아프면 어떻게 해야할 지 너무 겁이 나요"-nhwas****-"고향사랑기부금으로 아이들과 가족들이 더 나은 의료환경에서 지낼 수 있게 되는 모습이 그려져서 곡성군으로 고향사랑기부하고 응원하러 왔습니다."-ffak**-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 사업인 '곡성에 소아과를 선물하세요' SNS를 통해 군민 등 많은 이들이 곡성군의 소아과 진료를 응원하고 있다.곡성군은 지2024.07.25@ 이윤주